쎄미픽스, 블루레이용 PDIC 양산체제 돌입
2008. 9. 29. 10:23
쎄미픽스(대표 이광성)가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블루레이용 PDIC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이번에 양산되는 블루레이(Blu-Ray)용 PDIC는 삼성전자 블루레이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부품으로 저장용량이 최대 54GB에 달한다.
이로써 쎄미픽스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삼성전기와 함께 블루레이용 PDIC의 공동 개발에 성공한 이후 일본 소니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이 제품의 양산체제도 갖추게 됐다.
현재 쎄미픽스는 특화된 공정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후발업체와의 차별성을 위해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
특히 차세대 표준 Blu-Ray는 지난 4월 삼성 태평로 본관에서 있었던 전략 신제품발표회에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1등으로 육성할 제품으로 선택된 바 있기도 하다.
아울러 스마트폰용 핑거마우스 C.CSP의 월 생산량도 크게 늘리고 있다.
세미픽스는 핑거마우스용 C.CSP의 월 생산량을 120만개로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월 200만개 양산 능력을 보유할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커지는 사이버 위협에 '보안내재화' 주목…美 IT기업, 자발적 약속
- 삼성SDS,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지배력 높인다
- 2차전지 R&D 본격 투자…전고체·나트륨 전지 등 핵심기술 확보 속도
- 현대차, 초고속 충전기 사업 '급제동'…고속도로 충전기 입찰 포기
- 의료계 전면 휴진 예고, 커지는 집단행동…환자 단체 '우려'
- 中 TCL·하이센스 가전, 韓 직접 공급 추진
- '비대면진료, 간호법 개정' 현안 수두룩…22대 복지위선 처리 기대
-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키운다…성장단계별 지원
-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 헝가리 공장 직접 챙긴다…TF 총괄 맡아
- “中 반도체 생산능력, 5년 내 4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