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리축제 공연작품
【전주=뉴시스】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온 가족과 소리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연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소리축제 공연 가운데 가족들을 위한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콘서트'와 슬기둥의 '산도깨비 소금장수'다.
두 작품 가운데 손에 손을 잡은 가족들의 행복한 공연장 나들이를 먼저 기다리고 있는 작품은 2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막을 올릴 슬기둥의 '산도깨비와 소금장수'로 관람객들을 무료로 맞이하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돼 있을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산도깨비 소금장수'는 합주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한 '산조환타지'등이 무대에 오른다.
신국악 운동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슬기둥은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중견 실내악 단체로 뛰어난 연주력과 개성 있는 음악적 감각으로 현대인의 정서에 맞는 전통음악의 멋과 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슬기둥의 '산도깨비와 소금장수'와 함께 이번 소리축제에서 가족을 위한 또 하나의 공연은 내달 4일 오후 7시 모악당에서 70분 동안에 걸쳐 진행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콘서트'가 바로 그 것.
이미 프랑스에서 뮤지컬 붐을 일으킨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은 리카르도 코치안테의 멜로디와 대사를 생략한 서정적 가사의 드라마로 입체적인 변형이 가능한 세트 등 삼박자가 벌써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 작품 중 주인공들의 사랑과 욕망을 노래한 곡 '벨르(belle)'는 프랑스 음악차트에서 40주간 동안이나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성수기자 i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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