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진수희 의원, '로또 복권 부정 의혹' 제기
2008. 9. 17. 14:39
[뉴스와 경제]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오늘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대행 사업을 해 온 로또 2기 나눔 로또가, 토요일밤 당첨번호가 확정된 뒤, 해당 주의 로또 판매를 정산하는 등 비정상적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나눔로또와 복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로또 추첨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고, "당첨번호가 확정된 뒤 정산된 경우가 4회 발견됐는데, 이 경우 막판에 당첨자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당첨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눔로또측은 "사업초기 하드웨어 문제로 감사시스템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조작이나 추첨 부정은 전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율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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