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 열차표 거의 매진..고속버스 심야표까지 거의 동나


[CBS사회부 조은정 기자]
서울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휴가 짧아 몸은 피곤하지만 오랜만에 고향 음식을 맛보고,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귀성객들의 표정은 밝다.
결혼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친정을 찾아간다는 전해숙씨(40)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추석 선물"이라고 말했다.
13일 서울을 떠나는 열차 좌석은 거의 매진된 상태.
경부선 KTX 부산행, 대구행의 경우 모두 밤 9시 이후 입석표가 조금 남아 있고, 호남선 KTX와 새마을호 열차는 전 좌석이 매진됐다. 하지만 철도공사 관계자는 혼자 고향에 내려가려는 손님의 경우 서울역에 나오면 상황에 따라 남는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궁화호는 오후 3시 이후 입석표가 일부 남아있고 밤늦게 출발하는 열차 입석표는 아직 여유있게 구입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수도권 15만 4천명, 전국에서 37만 여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KTX 16편, 일반열차 26편을 임시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고속버스도 정상 노선표는 거의 매진된 상태이다.
경부선의 경우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로 가는 버스는 예매율 98%를 기록하고 있다. 호남선도 광주행, 전주행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됐고, 밤늦게 출발하는 차량도 표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고속버스 운송조합은 매표와 도로 상황에 따라 임시차량 1,200여 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종합 일간 무료신문인 데일리 노컷뉴스는 이날 추석명절 특집판을 제작해 서울역과 용산역, 청량리역 등 주요역과 강남, 남부, 동서울 터미널 ·등 주요 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귀성객들에게 신문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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