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만용의 아이팟용 스피커

2008. 9. 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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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셀 수 없을 만큼의 아이팟용 스피커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애플에서 만든 아이팟 하이파이라는 물건도 있습니다. 이 물건은 판매가 부진했는지 애플에서는 스리슬쩍 단종시킨 액세서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드파티의 스피커 중에는 진공관을 쓰는 물건도 있고 하이엔드 제조사 태생으로 높은 몸값을 갖고 있는 물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건의 디자인은 미래를 주제로 한 SF 영화의 배경에서 정체를 숨기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미래 지향적입니다. 마치 아래 사진 속 물건처럼 말이죠.

위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알루미늄 재질의 제품은 그리핀의 파워메이트라는 물건입니다. 원래는 맥이나 PC에서 볼륨 조절을 기본으로 설정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세워서 벽에 붙여 놓으니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사설이 길었군요. 본론입니다. 아마다나(Amadana)라는 일본 회사가 있습니다. 국내에도 이 회사의 나무 재질 이어폰이 수입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회사는 제품 자체보다는 설명서의 주의 사항으로 유명합니다.( 황당한 주의사항 보러가기) 얼마전 이 회사에서는 아래와 같은 아이팟용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모델명은 AD-203입니다.

레트로 디자인이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쪽에 아이팟을 올려놓는 구조(30핀 제품은 모두 가능)며 아래쪽에는 디지털 시계가 모든 컨트롤러는 위쪽에 붙어 있으며 CD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없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뒷면에 AUX 입력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기기 전문 블로그인 뿜뿌 인사이드(bikblog.egloos.com)를 운영하고 있는 고진우씨는 얼리어답터( www.earlyadopter.co.kr)의 콘텐츠 팀장을 맡고 있다.

무게는 2.8Kg, 출력은 10W 정도로 크기와 무게에 비해서는 출력은 다소 딸립니다. 게다가 이 바닥 제품군에서는 흔하디 흔한 리모컨도 없습니다. 개발자는 이 정도 출력이라면 책상 위에 올려두고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을 거라 판단한 걸까요? CD역시 MP3 파일은 인식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CD와 오디오용으로 구운 CD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알람기능이 있습니다. 문제는 무려 57,750엔(한화 약 59만 9,000원)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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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우 버즈리포터(http://bikblog.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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