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지역행사 참석했던 주민 180명 식중독 증세

2008. 9.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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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지역행사에 참석했던 주민 180명이 점심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9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의 젖소 품평회장에서 지역 부녀회가 준비한 김밥을 나눠 먹은 주민들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46명은 포천병원 등 3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서 나눠준 김밥은 모두 1,300명 분이어서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천보건소는 김밥과 가검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주민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김밥을 먹었던 주민들이 오후 2~3시부터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며 "무더운 날씨로 음식이 상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leeh102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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