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측,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예약

2008. 9. 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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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고 안재환 측이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을 예약했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측은 8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안재환 가족이 이곳 장례식장 6호실을 예약했다"며 "다만 빈소가 작은 방이라 오늘 안재환 씨의 시신이 안치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는 6호실이 큰 방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만약 안재환 씨 측이 오늘 이곳으로 온다 해도 내일 또 다시 큰 방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 안재환의 빈소는 서울 태능 마이크로병원 영안실에 임시로 차려진 상태다. 때문에 가족들은 제대로 된 빈소를 마련하기 위해 병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재환은 이날 오전 서울 하계동 주택가의 한 도로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숨진 지 10∼15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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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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