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하는 DSLR, 니콘 D90
[쇼핑저널 버즈]
니콘이 D90이라는 DSLR을 내놓았다. 웬만한 DSLR의 출시에 꿈쩍도 안하던 필자가 갑자기 흥분한 이유는 D90이 시장을 평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캐논이 가만히 있겠냐고? 물론 캐논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다. D90이 평정할 시장은 DSLR 시장이 아니라 캠코더 시장이기 때문이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 동영상을 보자. http://chsvimg.nikon.com/products/imaging/lineup/d90/en/d-movie/
영화촬영용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이 아니다. D90으로 찍은 동영상이다. D90을 이용하면 일반인도 이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진다. 그 이유는 DSLR 특유의 심도표현과 렌즈에 따른 자유로운 화각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가진 여러가지 렌즈를 교환하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이런 동영상을 위해서라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전문가용 캠코더가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D90이 모든 캠코더를 평정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후죽순으로 이런 DSLR 캠코더가 출시될 것이고 캠코더의 입지는 점차 좁아질 것이다.
D90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자.
IT 칼럼리스트 김정철 씨는 디지털 기기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블로그(blog.naver.com/gizmoblog)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이킹닷컴 이사로 재직 중. |
23.6×15.8mm(1.5배 크롭)의 1,290만 화소 CMOS 센서가 쓰였고 라이브뷰를 지원하여 일반 디카처럼 액정을 보며 촬영이 가능하다. 고감도는 ISO 200~ISO 3200까지 지원하고 확장 모드 시에는 ISO 100과 ISO 6400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1,280×720(24프레임)의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는 630g이며 가격은 140만원대로 예정됐다. D90의 국내 발매 시기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 관련기사 ]▶ FX 포맷 풀 프레임 DSLR 카메라, 니콘 D3▶ D40X의 뒤를 잇는 보급 DSLR, 니콘 D60▶ 니콘의 또 다른 풀프레임 DSLR, D700▶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한 DSLR, 니콘 D90
김정철 버즈리포터(http://blog.naver.com/gizm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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