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4회만에 20% 넘겨! '식객'과 오차범위 박빙승부
[뉴스엔 이재환 기자]
250억 대작드라마 MBC '에덴의 동쪽'이 서울 지역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종영 한주를 앞둔 SBS 월화드라마 '식객'은 불안한 1위 자리를 이어가며 송승헌 연정훈 한지혜 주연 250억 대작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과 1~2%포인트 내 치열한 시청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식객'은 전국 기준 19.3%, 서울 20.8%, 수도권 20.5%를 기록했다. '에덴의 동쪽' 4회는 전국 기준 17.8%, 서울 20%, 수도권 19.2%를 기록하며 '식객'의 상승세를 제압하며 월화극 1위를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식객' 22회는 전국 기준 19.1%로 전날 21회 20.6%, 지난 8월26일 20회 22.9%에 비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5일 19회 23.3%에 낮은 수치. 18일 18회 22.1%,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5%에 못미치는 기록이다.
동 시간대 방송된 '에덴의 동쪽' 4회는 17.8%로 전날 3회 15.6%, 8월26일 1부 11.3%, 2부 12.1%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식객'의 1위 행보를 저지했다. '에덴의 동쪽'과 '식객'의 격차는 1.3%포인트.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식객' 19.9%, 20.5%, '에덴의 동쪽' 19.5%, 18.8%로 격차가 더욱 좁혀진다.
KBS 2TV '연애결혼' 4회는 4.7%로 전날 3회 4.5%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 지난 주 2회 6.6%, 1회 6.4%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에덴의 동쪽'은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송승헌의 카리스마의 연기 복귀작. 1,2회에 이어 중견배우 이미숙 조민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김범 등 아역배우들의 빼어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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