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거리시장 한복패션쇼 "추석빔은 재래시장서"
2008. 9. 2. 16:52
【청주=뉴시스】
"할인점엔 없어요. 추석빔은 재래시장에서 사세요."
충북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이 2일 한복패션쇼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육거리시장상인연합회(회장 최경호)는 이날 오후 재래시장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장입구 광장에 특설무대를 꾸며 놓고 '2008 한복의류패션쇼'를 열었다.
TV드라마 황진이.이산.대장금.왕과비 등을 통해 친숙해진 다양한 의상이 무대에 올려져 눈길을 모았다.
특히 직업모델 외에도 청주 등지에 거주하는 전업주부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비교적 '과감한' 워킹을 선보여 관람객 400여 명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합회는 초청가수 공연과 네일아트무료체험, 알뜰장보기대회, 농산물무게맞추기대회, 즉석노래자랑 등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대형할인점과 비교할 때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는 한복을 집중홍보하기 위해 특별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연종영기자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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