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회장 혜원여고 생활관 기증

2008. 9. 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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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사진) ㈜부영 회장은 3일 오전11시 서울 망우동에 있는 혜원여고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한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00㎡,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실 4인용 기숙사 35실을 갖춰 14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회장은 '지식이란 한번 습득하면 두고두고 이용할 수 있는 평생자원이며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교육철학을 갖고, 학교건립 등 교육시설에 대한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금까지 전국 100여 개에 이르는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을 기증해왔다. 이 회장은 "우정학사에서 공부했던 시절을 되새겨 모교나 지역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기부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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