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산자연휴양림,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

2008. 8. 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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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아름다운 금강소나무 숲과 빼어난 자연경관이 이용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산 26)을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검마산'은 해발 1017m로 태백산이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한 것으로 그 산세가 험준하고 정상부의 석골(石骨)이 마치 칼을 빼어든 것 같은 형상이라 해 검마산이라 불린다.

또한 검마산 자락의 소나무 숲은 그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일품이여서 미림(美林)보존단지로 지정됐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그 아름다운 숲 외에도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실시하는 숲해설 프로그램 이외에도 인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숲해설·목공예 교실, 그리고 자연휴양림 자체 야생화 단지에서 재배한 야생화를 직접 이용객들에게 나눠주는 야생화 나눠주기 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의 시설현황으로는 3인실 3실, 2인실 10실, 5인실 2실, 6인실 1실로 구성된 산림문화휴양관 2동과 야영데크 53개소, 금강송이 울창한 삼림욕장, 자연생태를 직접보고 배우는 자생식물관찰원과 숲탐방로, 등산코스 2개소가 정비돼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유황질온천으로 염화칼륨, 수산화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중탄산철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는 백암온천(20분), 청청환경의 대명사 반딧불이 생태공원(19분),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자리한 일월산(25분), 시인 조지훈의 생가와 시비가 있는 지훈문학관(20분) 등이 있다.

<관련사진 있음>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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