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예측하기 힘든 반전 드라마 예고

2008. 8. 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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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은 반전 드라마?

가족간의 사랑과 웅장한 스케일의 대서사시가 조화를 이룬 드라마 MBC '에덴의 동쪽'이 예측불허의 설정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송승헌 연정훈 주연 250억 대작 '에덴의 동쪽'이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반전이 요소 요소에 숨어 있다고 한다.

'에덴의 동쪽'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나연숙 작가가 10년만에 컴백해 집필하는 작품으로 요즘 보기 쉬운 트렌드 드라마와는 다른 차원의 작품이다. 말초신경을 자극해 한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보다는 깊이있는 주제와 빈틈없이 완벽한 줄거리로 인정받을 것"이라며 "예측하기 힘든 대반전을 기대해 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일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초반에 설정된 각 배역들마다 친구관계 형제관계 원한관계 연인관계가 나중에 어떤 관계로 뒤집힐런지는 작가 외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는 것.

나연숙 작가는 "대개는 작가가 드라마 초반에 나와 작품 소개를 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 드라마는 작품을 통해 시청자를 먼저 만난 후 천천히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1,2회 첫방을 마친 '에덴의 동쪽'은 4회까지 아역배우들과 중견연기자들이 출연한다. 5회부터는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 정혜영 등 9명의 스타급 연기자들이 어우러져 본격적인 '별들의 전쟁'을 벌인다.

드라마 등장인물 관계도에서 보여지듯이 '에덴의 동쪽'은 애정관계, 우호관계, 적대관계는 물론 혈연 관계까지도 그 시작에서 결과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을 할 수 없다.

아역배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초반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탄광 노조를 짓밟는 신태환(조민기 분)과 탄광 노조의 리더 이기철(이종원 분)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원한으로 출발한다. 기철이 죽음을 맞으면서 그 아들 동철은 복수의 칼날을 갈게되고, 신태환을 피해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나 '에덴의 동쪽'은 단순히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줄거리가 아니다. 제작사 측은 "'에덴의 동쪽'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했듯이 '에덴의 동쪽'은 이상향에서 쫓겨난 인간 군상들이 사는 곳을 의미한다. 결국 신에 의해 세상으로 나온 인간들은 다시 신에 의해 에덴으로 돌아가야 한다. '에덴의 동산'에서 사랑과 미움, 갈등, 폭로, 복수, 욕망 등 온갖 요소들이 모두 튀어나오지만 아가페적 사랑과 휴머니즘이 뒤틀려있는 관계들을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이라는 것이 궁극적 주제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작가의 생각을 전했다.

또 제작사는 "하나 하나의 연기자들의 인간 관계가 어떻게 풀려가는지가 사실상 드라마의 줄거리이며, 상상하기 힘든 대반전이 시시각각으로 벌어질 것"이라며 흥미를 더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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