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한 메탈릭 디자인, 소니 에릭슨 T700

[쇼핑저널 버즈] 우리나라에선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디자인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 타입 휴대전화. 한때는 수많은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앞다퉈 바 타입을 채택했던 적도 있지만 현재는 아주 가끔 등장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해외시장에서는 여전히 바 타입의 등장이 활발한 편이다. 최근 소니 에릭슨이 발표한 T700도 바 타입의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터라 터치폰이 아니라면 바 타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바, 폴더, 슬라이드 등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서로 다르니 디자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다.

메탈릭을 강조한 단단하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T700의 대략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Quad-band GSM/GPRS/EDGE(850/900/1800/1900), HSDPA(2100)- 디스플레이 : 5.08cm(2인치) QVGA(240×320) LCD- 저장장치 : 내장 25MB, 외장 메모리스틱 마이크로(M2) 지원- 카메라 : 320만 화소- 크기 : 48×104×10mm- 무게 : 78g- 기타 : 블루투스, 512MB M2 제공,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색상 : 블랙/실버, 블랙/레드, 샤이닝 실버

SKT가 소니 에릭슨의 스마트폰 XPERIA X1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니 국내에서 T700과 같은 후속 모델들을 만날 가능성도 있을 듯하다.

최근 시장을 보면 국산 휴대전화는 무시하고 반대로 외산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에는 부러움 어린 시선을 던지는 것 같다. 이러한 동경이 단순히 남의 떡이 커 보여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정말 국산 휴대전화들이 문제가 있어서인지는 차차 드러날 듯하다.

김정균씨는 IT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키즈@LifeLog 블로그( www.neoearly.net )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 팟캐스팅 실력도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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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버즈리포터(http://www.neoear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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