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군산 선유도 망주봉 추락사고 등산객 5명 중경상
【군산=뉴시스】
섬 해변가 있는 바위산에서 등산을 하던 산악회 회원 5명이 등산 도중 추락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오후 2시께 전북 군산시 선유도리 선유3구 망주봉(높이 152m) 중간지점에서 등반 중이던 서울・경기지역 4050 푸른산 산악회 회원 금모씨(48・여) 등 3명이 머리와 허리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전모씨(48・여)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이들 일행이 이날 산악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산을 오르던 중 산에 설치돼 있던 나일론 끈을 붙잡자마자 밑으로 떨어졌다는 산악회 인솔자의 말에 따라 낡은 끈이 이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끊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사고가 발생한 망주봉은 바위산으로 경사가 심한 곳이지만 출입통제가 사실상 되지 않고 있다"면서 "망주봉에 설치돼 있던 끈은 등산용이 아닌 일반 나일론 노끈으로 무속인들이 산 정상에 올라 기도를 하기 위해 임의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상자=금옥분(48・여・서울 금천구 시흥동) 손영희(50・여・경기 부천 소사구) 최도하(47・여・서울 구로구 오류동)
▲경상자=전재선(48・서울 구로구 오류동) 박명순(47・여・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련사진 있음>
김성수기자 iks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혜영 "방송서 쇼했다고? 30년간 병원 다니며 약 먹어"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정시아♥백도빈 아들, 중3인데 키가 183㎝…폭풍성장 근황
- 고소영 "나이 50 넘으니 미운 살 붙어…다이어트약 먹는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아찔 수영복…관능미 폭발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고백 튕겨…결혼 두려웠다"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천박했으면"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치다 걸려
- 母 호적에 없는 이상민 "친동생 있다고?"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