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첫단추

2008. 8.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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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국내 최대 에너지기술연구의 산실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이 설립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한문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12일 상황실에서 이를 뼈대로 하는 복합에너지생산연구단지(Complex Park)사업 일환의 에너지산업 연구개발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센터(분원) 설치, 미래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과 보급촉진, 인력양성 및 교류, 연구시설, 기자재 등 공동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산지역 현장 애로기술 해결방안 모색과 기술자문, 정보교환과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추진, 기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발굴 및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특히 전국 유일 에너지학부를 가진 에너지특성화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우수인력의 공동연구 활동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응용기술이 접목될 경우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연간예산 1100억원)은 1선임본부, 5연구본부, 2부, 3실의 조직에 총 428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신정부 공약사항인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는 울산을 미래형 에너지 연구개발, 생산.교육기능이 집적된 복합에너지단지를 조성,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에너지 전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미래신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원 설립, 에너지 교육연수를 총괄할 수 있는 에너지전문 교육.홍보연수원 설립, 신.재생에너지 연구원과 연계한 미래형 에너지 생산기지 조성 등이다.

<관련사진 있음>

조현철기자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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