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회관, 어린이명심보감 강좌 인기

2008. 8. 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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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경북 경산시 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 명심보감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번째로 갖는 특별강좌 '명심보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달 동안 하양유도회(회장 채형락)가 기증한 명심보감을 교재로 월.수.금요일 매주 3회 실시되고 있다.

이번 강좌 개설은 한자공부와 함께 옛 성현의 지혜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이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강하고 있는 이혜민 어린이의 어머니 신정희씨는 "강좌를 통해 아이가 어려운 한자와 더욱 익숙해지고 옛 성현들의 지혜를 함께 배움으로써 인성개발은 물론 다른 분야의 이해력과 학습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장동천 관장은 "요즘처럼 친구와 우애보다도 경쟁심을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에 나아가서도 모든 이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져질 수 있는 겸손과 지혜의 미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ju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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