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파도리해수욕장 환경지킴이 활동 '성료'

2008. 8. 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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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코레일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깨끗해진 서해바다의 물과 모래 사장위로 파도에 실려 내려온 한 토막의 나무을 줍는 파리도해수욕장 지킴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레일 차량기술단(단장 정준근)은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의 여파로 여름 성수기임에도 경제적 타격이 큰 파도리 해수욕장(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소재)을 살리기 위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파도리 마을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 차량기술단 직원은 가족을 동반해 매일 10~20명씩(총 80여명) 파도리 해수욕장을 찾아 자발적인 환경지킴이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매일 새벽 관광객보다 일찍 일어나 해수욕장 주변을 청소하거나 낮 시간 때에는 해수욕객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레일 직원들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서해안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거나, 파도리 마을의 시설물, 음식점 등을 이용했다.

이 기간 동안 코레일은 향후에도 김장철 젓갈 단체구입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이기호 파도리해수욕장번영회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해수욕장, 그리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곳은 겨울바다의 석양 낙조가 파도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관련사진 있음>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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