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장수풍뎅이 왕중왕 선발대회'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함평군은 7일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장수풍뎅이 체험학습 축제 생태체험 행사로 오는 9일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서 '장수풍뎅이 왕중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장 큰 장수풍뎅이를 선발하는 행사로 장수풍뎅이를 기르면서 곤충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연생태공원에 마련된 장수풍뎅이 체험학습축제 주무대에서 접수하며 암수 구별없이 1인당 1-2마리의 장수풍뎅이를, 기르는 용기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몸통 길이가 가장 긴 장수풍뎅이 순서로 시상 대상이 결정되며 심사를 통한 시상자 선발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순위는 암.수로 구분해 선정하며 1등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2등에 함평군수상과 50만원의 상금, 3등에는 나비.곤충마을협의회장상과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준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운영담당(061-320-3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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