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결전지 친황다오 도착

이경재 2008. 8.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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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첫 결전지인 중국 친황다오에 도착했습니다.

텐진 공항으로 입국한 뒤 버스를 4시간 동안 타고 친황다오에 여정을 푼 대표팀은 예상보다 오랜 이동 시간때문에 잡혀있던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긴 이동 거리 뿐 아니라 평소보다 덥고 후텁지근한 날씨까지 더해져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목표 달성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성화호는 사흘 동안 적응 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7일 카메룬을 상대로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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