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측 "열린 결말, 도영 죽음은 시청자 판단 몫"
2008. 8. 1. 11:53
[뉴스엔 김형우 기자]
7월31일 종영된 '태양의 여자' 열린 결말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말 그대로 '열린 결말'이다"며 "도영의 죽음 여부는 시청자 판단에 맡긴다"고 전했다.
이어 "죽음 자체보단 도영이 행한 행위에 대한 의미를 더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태양의 여자'가 6%대 시청률에서 30% 문턱까지 올랐다. 매우 기적적인 일"이라며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종영이 돼 아쉽고 여운도 남지만 제작진 모두가 최선을 다한만큼 좋은 드라마로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태양의 여자'는 7월31일 도영의 죽음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종영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 20회는 전국 기준 27.3%로 동 시간대 1위 및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전날 30일 19회는 25.5%, 지난 주 24일 18회 20.3%, 23일 17회 20.1% 등 후반부에 들어 20%대를 유지하며 인기 상승세를 보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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