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여자' 신도영 자살기도에 자체최고시청률..25.5%

2008. 7. 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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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종영을 앞둔 KBS 2TV '태양의 여자'가 극중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 17회분은 전국시청률 25.5%를 기록, 24일 20.1%보다 5.4%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동생인 윤사월(이하나)이 자신의 과거 행적을 언론사에 폭로함에 따라 위기에 몰린 아나운서 신도영(김지수)이 타고 있던 자동차의 속력을 높여 자살을 기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초 한자리수 대 시청률로 시작한 '태양의 여자'는 두 자매의 복수와 갈등을 둘러싼 미묘한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KBS '태양의 여자' 사진제공=KBS]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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