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①]비체팰리스, 모든 객실서 서해일몰 감상
최근 충남 보령 무창포에 개장한 비체팰리스가 저녁이 되자 환하게 빛나고 있다. |
'올 여름휴가는 새 리조트에서!'
올해는 유난히 새롭게 개장하는 리조트가 많다. 서해안의 진주라 불리는 대천 무창포와 변산반도에는 비체팰리스와 대명리조트변산이 최근 오픈했다. 이에 앞서 휘닉스 아일랜드(제주)는 지난 7월 초 개장해 운영 중이며, 8월 1일에는 통영ES(경남 통영)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비체팰리스와 대명리조트 변산의 개장으로 안면도(오션캐슬)에서 대천과 변산을 거쳐 목포(증도 엘도라도)에 이르는 서해안권에 리조트 벨트가 완성됐다. 이에 따라 서해안권이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용평리조트가 서해안에 오픈한 첫 리조트다. 서서울톨게이트 기준 220㎞로 서울서 2시간권이다. 리조트가 자리한 곳은 무창포해수욕장. 이곳은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매달 두번씩 물길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비체팰리스의 스파존. |
비체팰리스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업체인 미국 야마사키사가 설계했다. 야마사키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설계한 디자인 회사로 용평리조트의 VVIP콘도 포레스트 레지던스도 설계한 바 있다. 비체팰리스는 지하 1층, 지상 13층의 Y자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외관은 물고기 비늘과 기도하는 손에서 컨셉트를 따왔다.
비체팰리스는 바닷가 조망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편복도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저녁에는 모든 객실에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수는 기본형 86㎡(27평) 85실, 119㎡(36평) 149실을 비롯해 208㎡(63평)과 334㎡(101평) 각각 1실을 포함해 총 235실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친환경 자재를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색감으로 마무리했다.
지상 1층은 프런트를 중심으로 로비와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레스토랑 등이 갖춰진 퍼블릭존으로 꾸며졌다. 로비에서 문 밖으로 나오면 곧바로 해변으로 연결돼 최대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2∼3층은 4620㎡(1400평)의 스파&테라피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수(水)치료가 가능한 바디풀이나 유수풀,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슬라이더 등의 편의시설 위주다. 3층의 야외공간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풀과 수영장, 모래찜질장, 일광욕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모래찜질장은 바닥에 열선을 설치, 42도까지 열을 내게 해 해변의 백사장과 똑같은 효과를 내게 했다. 이는 이용객이 리조트 내에서도 해변과 똑같은 느낌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무창포를 비롯한 주변의 바다에서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것도 비체팰리스의 매력이다. 이곳에서는 봄 주꾸미 축제, 여름 머드축제, 가을 전어와 대하축제, 겨울 꽃게축제 등 계절마다 바다와 해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가 벌어진다. www.beachepal ace.co.kr
스포츠월드 김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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