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①]비체팰리스, 모든 객실서 서해일몰 감상

2008. 7.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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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보령 무창포에 개장한 비체팰리스가 저녁이 되자 환하게 빛나고 있다.

'올 여름휴가는 새 리조트에서!'

올해는 유난히 새롭게 개장하는 리조트가 많다. 서해안의 진주라 불리는 대천 무창포와 변산반도에는 비체팰리스와 대명리조트변산이 최근 오픈했다. 이에 앞서 휘닉스 아일랜드(제주)는 지난 7월 초 개장해 운영 중이며, 8월 1일에는 통영ES(경남 통영)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비체팰리스와 대명리조트 변산의 개장으로 안면도(오션캐슬)에서 대천과 변산을 거쳐 목포(증도 엘도라도)에 이르는 서해안권에 리조트 벨트가 완성됐다. 이에 따라 서해안권이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용평리조트가 서해안에 오픈한 첫 리조트다. 서서울톨게이트 기준 220㎞로 서울서 2시간권이다. 리조트가 자리한 곳은 무창포해수욕장. 이곳은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매달 두번씩 물길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비체팰리스의 스파존.

비체팰리스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업체인 미국 야마사키사가 설계했다. 야마사키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설계한 디자인 회사로 용평리조트의 VVIP콘도 포레스트 레지던스도 설계한 바 있다. 비체팰리스는 지하 1층, 지상 13층의 Y자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외관은 물고기 비늘과 기도하는 손에서 컨셉트를 따왔다.

비체팰리스는 바닷가 조망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편복도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저녁에는 모든 객실에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수는 기본형 86㎡(27평) 85실, 119㎡(36평) 149실을 비롯해 208㎡(63평)과 334㎡(101평) 각각 1실을 포함해 총 235실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친환경 자재를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색감으로 마무리했다.

지상 1층은 프런트를 중심으로 로비와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레스토랑 등이 갖춰진 퍼블릭존으로 꾸며졌다. 로비에서 문 밖으로 나오면 곧바로 해변으로 연결돼 최대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2∼3층은 4620㎡(1400평)의 스파&테라피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수(水)치료가 가능한 바디풀이나 유수풀,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슬라이더 등의 편의시설 위주다. 3층의 야외공간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풀과 수영장, 모래찜질장, 일광욕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모래찜질장은 바닥에 열선을 설치, 42도까지 열을 내게 해 해변의 백사장과 똑같은 효과를 내게 했다. 이는 이용객이 리조트 내에서도 해변과 똑같은 느낌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무창포를 비롯한 주변의 바다에서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것도 비체팰리스의 매력이다. 이곳에서는 봄 주꾸미 축제, 여름 머드축제, 가을 전어와 대하축제, 겨울 꽃게축제 등 계절마다 바다와 해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가 벌어진다. www.beachepal ace.co.kr

스포츠월드 김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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