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外
■ 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주디스 버틀러·가야트리 스피박 | 산책자)=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 이론가 주디스 버틀러와 탈식민주의 이론가 가야트리 스피박이 전지구화 시대 '국가 없음'의 상황에 관해 나눈 대담. 재분배와 복지, 헌법주의라는 구조가 국가 안에서 소멸되는 현실에 대해 분석하면서 대안으로 비판적 지역주의를 제시한다. 주해연 옮김. 1만원
■ 버락 오바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문성호 | 사람소리)=미국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에 관한 분석서. 미국 대선 후보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약점까지도 정치적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에 주목했다. 1만9000원
■ 진시황제의 무덤(웨난 | 크림슨)=1974년 최초로 발굴된 진시황릉 병마용. 발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1호갱부터 가장 최근에 발굴된 6·7호갱까지 최신 고고학 발굴 성과를 망라한 책이다.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활용해 진시황릉과 더불어 진나라의 정치·경제·문화 등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허유영 옮김. 1만4000원
■ 일본과학 대탐험(꿈꾸는과학 글·사진 | 궁리)=젊은 과학저술가들이 첨단과학과 과학이 대중화되어 있는 일본을 답사한 경험으로 엮은 책. 과학관, 박물관 등 과학 대중화가 이뤄지는 현장, 일본의 첨단 기술과 기초과학 실태, 일본의 문화 및 생활 속에 스며든 과학정신을 분석한다. 정재승 기획. 1만5000원
■ 마오를 이긴 중국 간디를 넘은 인도(로빈 메레디스 | 이솔)=무서운 속도로 세계경제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 중국. 체제도 문화적 배경도 각기 다른 두 나라가 어떻게 경제적인 도약을 이뤘는지와 사회·경제·문화적 배경과 성장 가능성, 국제경제에서의 위상 등을 풍부한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오혜경·주영아 옮김. 1만7000원
■ 라틴아메리카의 근대를 말하다(니콜라 밀러·스티븐 하트 편저 | 그린비)='라틴아메리카의 근대는 언제부터였는가'를 주제로 인류학, 역사학, 지리학, 문학 등간 학제적 연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근대를 바라보는 서구 중심주의적인 시선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담고 있다. 트랜스라틴 총서 첫번째 책.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옮김. 1만8000원
■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임경석 | 역사비평사)=잊혀진 근현대기의 사회주의 운동가 9인의 삶을 그린 책. 조선공산당을 주축으로 민족해방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전개한 윤자영, 박헌영, 김단야, 고광수 등과 해방 후 빨치산 부대를 이끈 남도부, 안병렬 등의 삶을 치밀한 사료와 새로운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복원했다. 1만2000원
■ 기억을 부르는 뇌(노먼 도이지 | 지호)=뇌의 일부가 손상을 입으면, 각기 담당 기능이 달라 대체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관점을 깨뜨린 '뇌가소성'을 다룬 책. 자극이 풍부한 곳에서 자라면 동물의 뇌 부피가 더 커지고 노년기에도 뇌 세포가 새로이 생성되는 등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최신 뇌과학의 패러다임을 조명한다. 김미선 옮김. 2만3000원
■ 유럽의 성지기행(프리트헬름 그레베 | 부엔리브로)=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부터 시작해 로마와 루르드, 파티마, 아씨시 등 유럽의 주요 기독교 성지를 소개한다. 수십 차례 성지순례 여행을 다닌 저자가 역사와 성서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지를 친절히 안내하면서 순례 행위에 대한 깊은 사유를 풀어놓는다. 김택완 옮김. 2만5700원
■ 천문대 가는 길(전용훈 | 이음)=조선과학사를 전공한 저자가 영월 별마로 천문대, 단양 소백산천문대 등 국내 천문대 10곳을 찾아 천문학과 천문대 주변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펼쳐놓는다. 1만5000원
■ 논어집주(주자 | 한길사)=주희가 엮은 '논어집주'를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와 함께 대조할 수 있도록 번역과 주해를 상세히 달았다. 박헌순 역주. 전 2권. 각권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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