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두피관리 샴푸의 진화.. 여름탈모 한방으로 싹~

2008. 7.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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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LION의 '모발력 토탈케어 시리즈', 아모레퍼시픽의 '려', 애경의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첫줄 왼쪽부터)LG생활건강의 '리엔 보양진 샴푸' , LG생활건강의 비듬전문 샴푸 '큐레어 소풍산', 애경의 '두피케어용 후레쉬업(두번째줄 왼쪽부터)

'여름엔 두피 관리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두피 관리 샴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름은 강렬한 자외선과 잦은 물놀이로 인해 모발과 두피가 손상되기 쉬운 계절. 또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두피에 땀이 불쾌지수를 한층 더 높이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손상된 두피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모레퍼시픽 소비자미용연구소 뷰티트렌드팀 관계자는 "두피관리 샴푸의 장점은 여름철 오염물과 땀으로 답답하게 느껴지기 쉬운 두피를 깨끗하게 가꿔주고, 여기에 가려움증과 비듬을 완화해준다"며 "두피관리 샴푸를 통해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해줌으로써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생활용품업계에서 신제품으로 내놓은 두피 관리 샴푸는 한방을 소재로 한 것이 특징이다. 2000년대 이후 화장품의 소재였던 '한방 트렌드'가 이제는 생활용품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애경의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의 주요성분인 동백오일은 피부 친화성이 높아 쉽게 산화되지 않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탁월하다. 또 동백잎·석류·인삼 등 동양미용에서 유래한 천연소재가 함유돼 두피를 보호하고 모근을 강화시켜 준다.

LG생활건강의 비듬전문 샴푸 '큐레어 소풍산'은 동의보감의 비듬처방인 소풍산 원리와 한국인의 두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탄생한 제품으로 인삼·감초·박하 등 12가지 약재를 사용했다. 또 '리엔 보양진 샴푸'는 모근강화 특허성분인 고삼·세신 추출물과 비듬 방지 및 피지 조절을 해주는 황련·패모·창출 성분이 건강한 두피를 유지시켜준다.

아모레퍼시픽의 '려'는 과거 왕실과 귀족을 위한 3대 명약 중 하나인 경옥고 및 다양한 한방성분을 첨부해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특히, 탈모예방에 특허성분인 백자인을 더해 여름철 탈모를 미리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해 출시한 CJ LION의 '모발력 토탈케어 시리즈'도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여성과 남성의 두피 및 모발 특성의 차이를 고려해 남성용인 '모발력 후레쉬 토탈케어 샴푸'와 여성용인 '모발력 뉴트리션 토탈케어 샴푸·린스'로 구성돼 있다. 또 이 제품은 '코레우스 엑기스 성분'이 함유돼 있어 두피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비듬과 가려움증을 완화해 준다.

이외 애경의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인 '두피케어용 후레쉬업 샴푸·린스'도 여름철 인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천연 페퍼민트와 멘솔성분이 비듬·가려움을 완화하고 두피까지 시원하고 상쾌하게 가꿔준다.

애경 관계자는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과 바닷물의 염분, 수영장의 소독약, 땀 등으로 인해 손상된 두피와 모발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머리를 감아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두피 관리 샴푸를 활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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