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동영상 끊김없이 본다"
마이스토리, 웹 연동 솔루션 '꼬리섭 3.0' 선봬
전화모뎀이나 휴대폰으로도 동영상을 버퍼링(끊김현상)없이 볼 수 있게 됐다.
마이스토리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꼬리섭 3.0 발표회'를 갖고,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들을 자체 개발한 서버기술과 뛰어난 웹 연동 기술로 일거에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꼬리섭 3.0은 asf, wmv, avi, mov 등 다양한 확장자로 돼 있는 동영상을 Flv로 단일 표준화해 윈도나 유닉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는 물론 매킨토시 시스템에서도 파일의 변환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동영상 서비스 시청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제공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또 서버에 저장된 동영상 파일을 사용자가 열어 보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복제 및 저작권 침해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신진환 마이스토리 개발이사는 "동영상 정보의 압축률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정보를 송수신 하는데 무리가 없다"며 "버퍼링 없이 모바일과 같은 소형기기에서도 끊김 없이 깨끗한 화질의 동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스토리는 꼬리섭 3.0을 개인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홈페이지(www.mystorydot.com)를 통해 무료로 신청자를 받아 UCC 사이트인 www.tvnplug.com, www.kkori.com의 형태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우재용 기자 vigilan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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