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놀이처럼 즐기는 어린이 안전캠프

황순욱 2008. 7. 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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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물놀이 사고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당하게 되면 누구든지 어쩔줄 몰라 당황하기 마련이죠.

이럴 때를 대비해 응급 처치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어린이 119안전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YTN 황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휴가 출발 전 물놀이 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체험하는 안전캠프 현장.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따라해 봅니다.

[인터뷰:정연주, 경기도 왕방초등학교]

"손으로 누르는게 힘들어요. 잘하지는 못해도 닥치면 할 수는 있을것 같아요."

어린이들에게는 응급처치법이 생소하고 힘들지만 직접 체험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김인섭, 경기도 포천소방서]

"어른들도 물놀이 사고 등을 당하면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하기 마련인데, 응급처치가 어릴때부터 반복적으로 몸에 체득이 되면 응급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놀이 사고 응급처치에 이어 화재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체험 시간.

물풍선 던지기 놀이로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소화기로 직접 불을 꺼보기도 합니다.

또 제트스키를 직접 타보면서 구명 조끼의 필요성도 이해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체득하게 됩니다.

[인터뷰:김혜리, 경기도 왕방초등학교]

"물과 불이 이렇게 무서운지 오늘 알게됐고요, 앞으로 많이 조심해야 겠다는걸 느꼈어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119 안전체험 캠프는 이달 말까지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에서 운영됩니다.

YTN 황순욱[hw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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