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멧돼지 오인 사냥총 쏴..1명 사망
2008. 7. 20. 10:58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0일 오전 0시 15분께 경남 진주시 내동면 내동삼거리 부근 야산에서 멧돼지 사냥에 나섰던 유모(48.농업.진주시)씨가 일행인 임모(57.농업.진주시)씨의 총에 맞아 숨졌다.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날 유씨와 함께 멧돼지를 사냥하기 위해 숲속을 걷던 중 20~30m 앞쪽에서 `부스럭'하는 소리가 나 멧돼지로 보여 공기총을 쐈는데 확인하러 가보니 유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숨진 유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힌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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