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유치원 사진공개 "어렸을 때 부잣집 아들이었다"

[뉴스엔 송윤세 기자]
배철수가 어린 시절엔 부유했다가 급격히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철수가 "요즘 청소년들이 팝 음악을 너무 안듣는다"라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았다.
배철수는 MC들이 믿지 않을까봐 어린 시절 사진까지 가져와 자신이 부잣집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 했다. 배철수는 그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얼굴에 '부티'라고 써 있었다"고 농담했다.
그는 "그 시절 유치원을 다녔다", "집에 자가용과 그 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가 있었다", "비쌌던 바나나도 먹었던 것 같다"고 부잣집아들이었다는 것을 증명해줄만한 발언을 했다.
또 유치원을 다닐 때 찍은 사진을 보며 "내가 제일 가운데 앉아 있었던 걸 보니 (유치원에서) 가장 부유했던 집 아들이었을 것이다. 보통 사진을 찍을 때 명당자리인 가장 가운데 자리에 앉았던 것을 보면 그런 사실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화려한 시절도 잠시 7살까지 남부럽지 않게 살다가 그 이후로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25년간 셋방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철수는 학창 시절 2년 동안 도시락을 못싸가지고 다닌 일, 수업료를 못내 학교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가 집에 울면서 갔던 일, 돈이 없어 모두 하복을 입을 때 혼자 동복을 입고 전교생이 모이는 조회에 나갔던 일을 말했다.
MC 강호동이 "가난한 사춘기 소년이 그럼 어떻게 음악을 만났나?"라고 질문했다. 배철수는 "음악이 어쩌면 자신에게 운명일지도 모르겠다"며 빵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교회에 나가 노래를 부른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시절 친구의 소개로 팝송 'Sealed with a kiss'를 접하고 본격적인 음악의 세계에 빠지게 됐다곻 털어놨다.
배철수의 남은 음악인생과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주 23일 배철수 편 2부에서 방송된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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