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로명 주소 혼란 막자 .. 업계 '잰걸음'

2008. 7.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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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새 도로명주소 체계의 병행 사용 시점에 맞춰 주소 변환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슬림코리아, 오픈메이트, 지씨알엠 등이 구 주소 DB를 손쉽게 새 주소로 변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민간 기업에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고 있는 구주소·신주소 매칭 테이블은 기존 주소를 한 번에 새 주소로 변환하지 못한다. 지번 주소(행정동)와 구 주소(법정동)의 데이터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민간 기업이 나서서 기존 서비스를 제공했던 업체를 중심으로 툴을 보급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는 데이터품질관리(DQM) 기반 도로명주소 전환 솔루션을 개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디션(Addition)'이라는 DQM에 새주소 변환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큰 변화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윤영태 사장은 "고객 주소 등을 완벽하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제품은 데이터품질관리 기반의 새주소 변환을 위해 방법론 및 솔루션을 완비, 민간 기업이 손쉽게 새주소에 대응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메이트(대표 송규봉)는 구 주소의 새주소 변환이 가능한 툴을 일찌감치 개발, 보급 중이다. GIS기반의 CRM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써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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