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CJ7-장강7호, 스필버그 'ET'의 오마주"..홍콩최대 제작비 208억

2008. 7. 11. 10: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홍정원 기자]

"'CJ7-장강7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의 오마주다"

주성치의 오리엔탈 'E.T' 영화 'CJ7-장강7호' 제작비가 홍콩 최대 규모인 2,000만 달러(약 한화 2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7-장강7호'는 올 초 홍콩 대만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개봉과 함께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에서는 역대 흥행 순위 5위를 기록해 주성치의 위력을 입증한 성공작이다. 오는 8월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CJ7-장강7호'는 이 같은 흥행 전적을 자랑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CJ7-장강7호' 흥행은 홍콩 역대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주성치의 전작 '쿵푸 허슬'을 이은 성공이다.

'CJ7-장강7호'는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온 외계생명체 '장강7호'가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아버지(주성치)와 아들(서교)의 남루한 일상에 놀랄만한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영화다. 주성치는 어린 시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를 본 후 'E.T'처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SF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감독의 꿈을 키워왔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주성치는 막대한 자본과 최고 기술력을 동원해 외계생명체 '장강7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할리우드의 첨단 CG와 특수효과로 만들어진 '장강7호'는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장강7호'의 연기력은 주성치의 코믹 연기에 버금가는 웃음을 선사한다. 게다가 외모는 'E.T'보다 더욱 귀엽고 깜찍하다.

홍정원 ma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