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비체팰리스' 개관

2008. 7. 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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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 해양 리조트가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 ㈜용평리조트가 지은 비체팰리스는 지하 1층, 지상 13층(전체면적 4만1천184㎡)에 236실의 객실과 2-3층에는 고품격 물놀이 시설인 수영장과 찜질방, 온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해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바닷길을 따라 게와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체팰리스 관계자는 "이 콘도미니엄은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바닷가에 지어진데다 무창포해수욕장의 명물인 '신비의 바닷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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