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동부산대학, "기업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2008. 7. 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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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취업 클리닉·인프라 확충으로 "취업률 100% 목표"보건계열 강점… 부사관과·생활 도예과·조경과등도 인기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동부산대학은 진실과 인화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직업교육을 바탕으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Vision Maker(비전실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동부산대학은 실무 중심의 산업현장 밀착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는 2~3년제 전문대학. 취업 클리닉을 개설,학생 중심의 취업지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제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치위생과를 비롯 뷰티아티과,보건의료학과,의료서비스매니저과,장례행정학과를 둔 보건계열은 부산ㆍ경남지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금융경영과,유통창업마케팅과,부동산학과,사회복지과,경찰경호스포츠과 및 패션웨딩이벤트과,인테리어코디네이터과도 취업 전망이 밝아 수험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취업지원확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이 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종합인력개발센터를 개설하고 잡카페,잡섹션을 수시로 열어 취업 상담은 물론 인성 및 적성검사,각종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문대학협의회에서 시행하는 해외인턴십사업에 선정돼 일본과 미국,호주 등에 재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지도교수가 학생들과 상담해 취업을 추천하는 '1교수 5기업체 방문' 제도를 통해 취업을 극대화하는 등 입학부터 각종 취업 애로점을 살피고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토탈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색 있는 학과 개설로 맞춤형 인재 양성

=이 대학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보건계열 이외에 부사관과, 생활도예과, 화훼장식ㆍ조경과, 매직엔터테인먼트과가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울산,양산 지역에서는 2007년학년도에 처음 개설된 부사관과는 육군 제53보병사단과 자매교류 등 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맞춤식 교육으로 졸업생 전원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시운영처의 한 관계자는 "까다로운 입시 전형으로 군복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 100% 임용을 목표로 현역 장교들이 강의를 맡는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유일의 이색학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매직엔터테인먼트과는 마술교육과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교육을 통해 마술과 공연예술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도예과는 기장도자문화 인프라 구축에 나선 기장군청과 관학 협력을 맺고 우수한 도예인을 양성하고 있다.기장군민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원자들에게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2009학년도 신설학과인 화훼장식ㆍ조경과는 최근의 사회적 수요에 부응한 학과로 화훼장식 전문가,실내외 조경시공 및 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2009학년도 신입생 입학 특전

= 동부산대학은 2009학년도에 상경,교육,관광,교육복지,외식조리,보건,IT,디자인아트 등 7개 계열 27개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들에게는 학생생활관 관리비 1년간 면제,만학도 면학장학금,부산 이외 시ㆍ도입학생 특별장학금,농어촌 특별전형,전문대 이상 대졸자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부설 간호학원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1년간 무료수강을 혜택을 주고 있다.

◆ 안진환 동부산대학장

"산업현장 밀착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대학은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면 그 교육은 무의미합니다. 우리 대학은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지도를 강화해 명실공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진환(사진) 동부산대학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산업현장 밀착형 기능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용형 교육과정을 통해 특성화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학장은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진로지도 교육프로그램 매뉴얼을 작성하고 진로지도 관련 교수학습법을 개발해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취업 경쟁력을 위해 '취업마일리지장학제도'를 도입,국내외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업관련 행사 참여와 자격증 취득 등 취업관련 모든 부문의 자기개발프로그램을 마일리지화 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부산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최우량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공급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며 "취업 중심의 학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관점에서 산학연 협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취업 인큐베이터 설치,협력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국내 유수기업의 임직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진환 학장은 동부산대학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전제하고 "경쟁대학과의 확실한 차별화로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전국 선두그룹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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