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명리조트 가족친화 기업 선정

2008. 7.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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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대명리조트 단양이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 단양군은 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여성주간 행사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대명리조트 단양'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대명리조트 단양은 군이 단양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율과 가족친화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군에 따르면 대명리조트 단양은 동종업계 이직률이 평균 3% 대인 것에 반해 1.35%에 불과하고, 직원들을 위한 육아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가족지원서비스,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 건강관리, 예절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간담회와 단합대회를 마련해 애사심을 키워주는 등 평생직장의 발판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 회사의 양희철 팀장은 "직원들이 자부심과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1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접수된 의견은 3개월 이내에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12월 856개의 객실로 문을 연 대명리조트 단양은 이 지역 유일의 사계절 물놀이 테마파크인 아쿠아월드(3963㎡)를 비롯해 식당, 오락시설,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첫 가족친화기업을 선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가족친화 경영이 정착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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