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인권침해 방지용 사무용 파티션 설치

2008. 6.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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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경남 진주경찰서 수사과(정백림 과장)는 경제범죄수사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찾은 민원인의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부분을 개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진주서 경제범죄수사팀은 조립식 패널 칸막이 벽을 헐고 통합된 조사실에 민원인 인권침해 방지 사무용 파티션을 설치해 민원인 상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민원인 조사과정에서 얼굴모습이 노출되고 목소리가 옆사람에게 들리는 부분 등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경찰은 민원인이 조사실에 들어와서 담당 조사관을 찾기 쉽도록 조사관 이름표를 천장에 피아노 줄로 매달아 놓아 조사관을 최대한 빨리 찾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

참고인 조사를 마친 시민 A씨는 "개선된 칸막이 조사실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이정도면 인권침해 가능성이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경제범죄수사팀 총괄 책임자인 류용희 경감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모든 민원인에게 차별 없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사진 있음>

이경화기자 k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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