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대종상 남우주연상, 생애 첫 영화 주연상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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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김윤석이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윤석은 27일 오후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윤석은 이날 수상 후 "작년에 대종상에서 조연상을 받은 후 '내가 과연 몇 년 뒤 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면 주연상을 건너 뛰고 공로상을 받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받게 돼서 저한테는 행운이고 너무 감사하다"며 "'추격자' 5개월 동안 함께한 배우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 특히 서영희씨 그리고 영화 촬영 때문에 지금 일본에 있는 하정우씨에게 멘트를 남기고 싶다. 정우야 나를 빛나게 해줘서 고맙다. 다음에는 내가 널 빛나게 해주는 순간이 곧 오겠지"라며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김윤석은 또 "'추격자'라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모인 모든 사람들 너무 사랑한다. 특히 나홍진 감독과 함께 했던 5개월은 지옥 같았지만 이런 큰 상을 주게 됐다.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아내, 딸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0년 연우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김윤석은 극단 76, 극단 학전 등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았고 2006년 '타짜'에서 아귀 역으로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목 받았다. 김윤석은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타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김윤석은 '천하장사 마돈나', '즐거운 인생', '추격자' 등으로 이어지는 필모그래피와 KBS 2TV '인생이여 고마워요', MBC 아침극 '있을 때 잘해' 등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김윤석은 올해 영화 첫 주연작인 '추격자'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등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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