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문정혁의 눈물과 액션 시청자 합격점

2008. 6.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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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풍속무협사극 '최강칠우'(극본: 백운철, 연출: 박만영, 제작: ㈜올리브나인, 퓨쳐원)가 17일 1,2회를 연속으로 방송하며 시청자들에게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칠우의 어린 시절부터 자객의 삶을 결심하기까지가 1회로, 열녀문을 둘러싼 자객 칠우의 첫 번째 사건해결이 2회로 각각 그려진 '최강칠우'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신선하고 매력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1,2회 연속방송이라는 짧지 않은 방송시간이었지만 방송이 끝난 후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소감이 줄을 이어 실로 뜨거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해주었다.

'최강칠우'는 1,2회에서는 아역과 카메오로 등장한 배우들의 열연이 특히 돋보였다. 칠우의 아역으로 등장한 최수한을 비롯해 2편에서 칠우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도영 역할로 등장한 차재돌에 이르는 아역배우들과 칠우의 아버지로 등장한 오만석, 여동생 우영으로 등장한 박보영의 연기에도 특히 호평이 이어졌다. "'이산'의 문효세자역을 맡았던 차재돌군을 '최강칠우'에서 다시 보니 특히 반가웠다. 눈물연기도 잘하고 너무 귀여웠다." "여동생 우영이 죽는 장면에서는 따라 울었다"며 이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짧은 등장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첫 사극연기를 선보인 문정혁에 대해서는 "여동생을 잃고 오열하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감정연기나 액션이 특히 돋보였다" "1회에 카메오로 등장한 김지석을 속이는 장면이나 2회의 신령님 연기는 특히 재미있었다" 등의 문정혁의 연기에 울다가 웃었다는 만족감과 함께 칠우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응원글들도 이어졌다. 그리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될 전노민, 이언, 김별 등의 자객단원들의 등장에 대한 설렘과 기대도 드러냈다.

한편, 17일 연이어 1,2부를 방송한 월화극 전쟁에서는 식객이 먼저 웃었다. SBS '식객'의 1부와 2부는 각각 13.2%, 16.1%를 기록해 KBS 2TV '최강칠우'의 11.5%와 9.1%의 시청률을(TNS 미디어 코리아) 앞섰다.

하지만 MBC 새 월화극 '밤이면 밤마다'가 23일 첫 전파를 탈 예정으로 방송 3사의 본격 경쟁은 다음주 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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