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에이스침대 등 6개 가구브랜드 정찰제 시행
【서울=뉴시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은 에이스침대, KBM, 체리쉬, 에넥스, 수풀림, 해드 등 총 6개 가구브랜드와 손잡고 온라인몰 최초로 가구정찰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구정찰제란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일 모델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무분별한 가격출혈경쟁을 막아 고객 서비스 향상과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 지향, 품질 지향, 서비스 지향의 모토를 가지고 진행되는 가구정찰제는 디앤샵 담당 MD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공개해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디앤샵은 가구정찰제 시행 기념으로 8개 대상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상설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를 통해 선보이는 에이스 침대의 BMA1028-E싱글 CA(49만3000원)는 깔끔한 디자인과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넥스의 23T 곡선상판 800 책상세트(16만9300원)는 디앤샵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고급 오동원목을 사용해 견고하고 튼튼하다.
수풀림의 하늬 식물성 도장 삼나무 원목 3단 서랍장 WEL711(34만7200원)은 100% 천연소재로 제작한 고품격 가구로 짜 맞춤 공법을 사용해 원목 특유의 뒤틀림과 갈라짐 현상을 방지했다.
체리쉬의 플라워 모던 화이트 가죽소파(169만1000원)는 라텍스 방석을 적용해 편안함을 높였다.
이번 가구정찰제를 주도한 디앤샵의 박종복 MD는 "온라인몰들의 출혈경쟁 속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가구 구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정찰제를 도입, 시행하게 됐다" 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구매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천금주기자 juju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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