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28.6% 종영 2회 앞두고 하락세 지속

2008. 6. 4. 07: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종영 2회를 앞둔 MBC 월화사극 '이산' 인기세가 다소 시들해 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대하사극 '이산' 75회는 28.6%로 전날 74회 29.8%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5월27일 73회 28.8%, 26일 72회 29.8%와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5월20일 71회 30.3%에 비해 하락세를 보인 것. 19일 70회 32.1% 등 '이산'은 최근 30%대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산' 자체 최고시청률은 46회에서 기록한 35.4%다.

이날 종영된 KBS 2TV '강적들'은 8.6%로 전날 7.6%에 비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물러났다. 채림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강적들'은 MBC '이산'에 인기세를 꺾지 못한 채 쓸쓸한 종영을 맞았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도쿄여우비' 2회는 전국 기준 4%로 전날 첫회 6.3%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산'은 이날 또 한번 암살정국에 휩싸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순왕후(김여진 분)가 화성으로 원행을 떠나는 정조(이서진 분)을 향해 마지막 칼을 뽑아든 것.

정조는 장태우(이재용 분) 등 중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성행차를 나섰다. 화성으로 수도를 옮기고 노론을 압박해 왕도정치의 꿈을 이루겠다는 정조의 굳은 의지에 노론세력들은 절박한 불안에 사로잡히기 시작하고 정조의 화성행차가 마지막 암살 기회라는 생각에 총력전을 펼친 것.

최석주(조경환 분)과 정순왕후는 민주식(정호근 분)에게 정조가 용주사에 갔을 때 치라고 명하고 정조의 목숨을 노린 자객들은 사찰 입구로 잠입했으나 장용영 무관들에 의해 완전히 포위당하고 결국 민주식과 역적들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정조는 "이 때를 기다려왔다"며 민주식을 구실로 모든 노론 세력을 제압하라고 명하지만 이미 최석주를 비롯한 노론일당은 자리를 피한 뒤였다.

이재환 star@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