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교수 강의자료 전문

미디어오늘, media@mediatoday.co.kr 2008. 6. 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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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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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갈등과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2008년 5월

박찬희,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Professor Chanhi Park: 다양하고 기구한 경력

1983-1987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1987-1989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국제경영, 국제금융)

1993-2000 Harvard Univ. 경영학 박사

1990-1991 Coopers & Lybrand (현재 PWC) Consultant

1991-1993 대우그룹 회장실 (회장수행비서)

1993-1999 유학파견 (회장 해외업무 보좌, 미주지역 공작)

2000-2001 Axisoft Executive Director

2001-2002 중앙인사위원회 과장

2002 -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002 - Deloitte Consulting Advisor, CGS Research Fellow, KIOD Fellow

2004 -2005 MBC Radio '손에 잡히는 경제' EBS TV '일과 사람들'

2005 - 국회방송 '나라살림 우리살림' 기획/진행

2006-2007 TBS 교통방송 '박찬희의 생활경제' 기획/진행

2006-2007 우리홈쇼핑 사외이사 (편성위원장, 감사위원장)

2006-2007 국가비전 2030 총괄위원

2007 - SKC&C 사외이사

2008 - Heidrick & Struggles Executive Advisor

  • 전공: Corporate Strategy, Global Management, Restructuring, 전략홍보
  • Teaching Philosophy
    • 경영자적 문제해결에 초점 (Beyond the Myths and Rhetorics)
    • 쓸데없는 짓만 안 해도 나라와 회사가 잘된다…

About the speaker

Questions posed

Starting questions & Core problems

  • 왜 말만 많고 되는 일이 없을까?
  • 왜 '그럴듯한 말'이 '옳은 말'보다 잘 먹힐까?
  •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과제는 무엇일까?
  • '내용 있는 논의'를 위한 여건 조성
  • '상징성'과 '진영 논리'의 현실에서의 정책 커뮤니케이션

->나라의 힘을 모으는 국정 커뮤니케이션

기억 나십니까?

A: 고용의 유연성은 있어야 하는데 정규직은 보호하자니 비정규직을 썼던 것 아닙니까?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

B: 비정규직의 아픔을 압니까? 사람이 어떻게 같은 일터에서 차별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산이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도룡뇽을 살려 주세요…

B: 다 좋은 말씀인데, 노선 옮기면 4조가 더 들고 당장 한달에 250억이 적자… 그런데 터널이 정말 그렇게 망가뜨리나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노점상이 보도를 막아 학생들이 차도로 다니는데, 단속도 못하나?

B: 갈 곳 없는 노점상을 위해 한걸음씩 물러나야 한다…

생계대책을 위해서 학교 땅을 일부 무상 분양해야 한다…

A: 그분들 하루 몇 시간 일해서 얼마 버는지, 자릿세 얼마인지 아냐?

B: 그럴 리가… 오죽하면 거리에 나오겠어요?

부동산 정책?

  • '탐욕의 아우성'?
    • "집으로 돈 버는 일은 나쁘다"
    • 탐욕을 다스릴 수 없다면?

부동산에 대한 속마음?

-내가 갖고 있는 집값은 오르고 내가 사고 싶은 집은 내렸으면..

-세상에 대한 불만?

-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기대는?

-종부세 찬성과 반대(과표/세율 현실화 vs. 투기억제책)

몇 가지 오해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오해? 선동?

-'막연한 생각' vs. '절박한 사정' ->현실론 회귀의 시점/대가?

정책의 어려움

-대상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없는 놈은 임대주택이나 가서 살라고?

-시장원리를 거스르면 더 손해 =>한가한 소리 하지 마라..

현안을 생각해 봅시다..

  • '광우병 쇠고기' 논란의 과정
  • '한반도 대운하' 논란의 핵심
  • '영어교육'과 '수업자율화' 논란의 오해
  • '건강보험' '물 민영화' 괴담의 진실
  • '갈등관리' 같은 노곤한 접근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무엇일까?
  •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

  • 사회적 의제형성과 논의과정의 중요성
    • "큰 나라에 가면 큰 사람이 많고, 작은 나라에 가면 작은 사람이 많다"
    • Social Capital의 중요한 부분=>2007정책기획위원회 report의 언론정책
    • '바람직한 모습'이 사람마다 다르니 또한 고민..
    • '갈등관리' 같은 노곤한 논의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까?
  • Parts and components
    • Education initiative for sound public choice
    • Parliamentary system
    • Media structure & behavior
    • Government capability (esp. communication)
    • Legal enforcement
    • Challenges for business sector
  • Related works
    • "엉터리 폭로, 책임은 없다" (2006.10.26 조선)
    • "서민을 파는 사람들" (2005.11.07 이코노미스트)
    • "말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2003.12.11 매일경제)

Problem definition

2008년 대한민국 - 대중적 논의의 특징

  • 정책의 현실 : Much more than 'welfare reasoning'
    • 정책의 본질적 고민 : Multiple goals & distracted focus
    • 2005년 현재 한국의 고민은 더욱 복잡…
      • 정치적 표의 논리 + 대중의 '막연한 감성'
      • '튀어야 사는'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입장
      • 정책 담당자의 복잡한 속사정과 입장
  • Policy paper의 dilemma : "제대로 읽고 써주지를 않으니…"
    • NBER, FRB, OECD가 별도의 '말랑말랑한 보도자료'를 제공하는가?
    •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가?
      • Policy paper의 논지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고, '때로는' 왜곡되어 편집
      • 정책과정의 당사자들이 제대로 이해해서 활용해 주지 않으며…
      • 잘 모르는 사람도 대충 한마디씩 떠들면 그럴듯하게 여론으로 형성
      • 오히려 대중의 눈높이와 정서에 더 잘 맞아서 정책의 본질에도 영향
      • 전문적이고 복잡한 이슈가 극히 대중적으로 논의 (교육개혁, 기업개혁…)
    • 전문가적 논의 / 대중매체의 정론 / 속 시원한 '마당놀이'의 구분이 없음

대중적 감성의 형성/전파과정

  • 대중적 감성의 형성과 전파
    • 대중의 눈높이와 감성
    • 전문가적 논의 vs. 대중적 논의
  • 무엇이 문제인가?
    • 미디어의 선정주의와 대중의 단견은 감성적 선동의 온상
    • 시민사회와 미디어의 속사정은 이를 증폭
    • 뉴미디어의 전파력과 선택적 매체노출이 주는 쏠림 현상
    • 정치환경의 태생적 현실은 구조적 문제
    • 한국사회의 establishment group의 무지와 단견
    • 전문가 집단의 문제 (ignorance, political intent, incapability)

Problem definition (1)대중적 감성의 형성과 전파

대중적 감성의 형성/전파과정

  • 대중적 감성의 형성과 전파
    • 대중의 눈높이와 감성
      • 경제와 기업의 논리 : 복잡하고 지적투자가 필요
      • 현실인식과 냉정한 자기평가는 괴로운 일
      • 현실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연을 안고 가면 음해/모략/공격의 밥
      • 당장 편하고 좋은 것을 하자는 말은 매우 유혹적
    • 전문가적 논의 vs. 대중적 논의
      •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 정책을 위한 '정론'과 대중매체의 눈높이/입장 =>나름의 역할
      • 여기에 색다른 말과 이슈로 '떠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더해지면…
  • 무엇이 문제인가?
    • 전문가적 논의 / 대중매체의 정론 / 속 시원한 '마당놀이'의 구분이 없음
      • 세상이 정말 싫어서 속 시원하게 떠들고 주먹질 해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
      • 언론에 대한 '志士적 기대'와 '속이라도 시원하게'의 복합적 기대
      • 대중매체 역시 고민 =>차별화의 한계 +경쟁압력
    • 언론의 선정주의와 대중의 단견은 감성적 선동의 온상 (수단주의?)

대중적 감성의 형성/전파과정 (2)

  • 교육의 문제 =>창조적 사고와 비판의 한계 (?)
    • 안 틀리기, 외우기 교육 + 생각 없는 '직업교육' =>막연한 생각...
    • 기업이 '돈 버는 곳'이라고 감히 말하기 어려운 현실 =>왜 그럴까?
    • 실력 없이 욕심만 많은 '자칭 전문가' 집단의 한계
  • 대중매체는 기본적으로 감성에 민감한데다..
    •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언론의 길로…"
    • 특히 방송은 감성 매체적 특성이 클 수밖에 없고 자극적
      • 제작여건의 한계 : news, 교양, 시사정보…
      • 따뜻함에 대한 obsession =>따뜻한 사회문화+ 비판적 정치경제
      • Internet 공간의 확대와 포탈의 영향력 =>저급 선동의 공간이 확대
    • 기대가치 충족적 노출 경향?
      • 언론 매체 전반의 신뢰성 하락 경향 : 신문, TV news
      • 일반교양, 오락 :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 =>오히려 더 위력...
    • "속이나 시원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가 너무 많아서…

전문가적 견해의 한계 (?)

  • 전문가 사냥인가, 적절한 반성인가?
    • 기득권 해체 = 평등주의=>전문가/엘리트 사냥 + 불신(?)
    • 전문가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 (?)
      • 알고 보면 비전문가...
      • 쉽고 재미있게 알리지 못하는 것은 실력이 없기 때문 (?)
      • 자기 일 밖에 모르지만 아는척하고 사는 경우도…
      • '허위의식적 애국'=>강자에 대한 동경 + 가진 자에 대한 질시 (?)
      • 분위기 맞춰서 '남 밞고 나 떠보려는' 사람은 옛날부터…
  •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 Internet 공간의 '한 놈만 골라 팬다'=>공연히 나서기 싫어서...
    • 조직화, 집단화된 논의구조에서 더욱 '입 다물고 말자'는 유혹…
    • Research Orientation =>논문질 밖에 할 줄 모르는 얼치기 전문가를 양산
    • 남의 말 안 듣고 내 얘기만 (群論) =>원래 대중논쟁의 방법...

New media 환경을 통한 증폭작용

  • Internet media 환경
    • 기존 매체의 on-line svc / On-line 매체 / Portal의 news svc
    • 신문의 상대적 위축 + 방송의 부상 + On-line support (게시판, Blog)
    • Internet media 환경의 특징 (esp. user behavior)
      • 능동적 노출 + 적극적 상호작용 =>가치개입이 더 적극적
      • 기대가치 충족적 뉴스노출과 공유 =>내 뜻을 확인하는 과정(My News)"
      • 매체와의 상호작용 + 독자들 사이의 교류/공유/상호작용 (댓글, 시민기자)
      • 기존 신문매체의 인터넷 판 기사도 비슷한 성향
    • 대중매체와의 상호작용과 전파과정
      • Portal의 눈치를 보는 신문 : 검색, 시작페이지, 자주찾기 (25Mil. Users)
      • Portal의 '편집' + '낚시질'의 증폭 =>공유의 과정=>금방 잊고 다른 것...
      • 신문, 방송의 'Netizen 의견'을 빙자한 자기 주장…
  • 생각해 봅시다…
    • 누가 더 on-line 환경에서 적극적일까? 어떤 이슈가 더 잘 부각될까?
    • 능동적으로 뭉쳐서 공유=>당파성과 왕따=> Political spin 가능성

(참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

  • Portal power의 실체와 미래 - dependent on user behavior?
  • '언론개혁' 운동의 영향?
  • Power shift는 media user behavior에 영향을 줄 것인가?
  • '바보 교육'이 사라지면 media environment도 달라질까?
  • 개똥녀 사건과 self-policing 움직임?
  • 2008년 새 정부 출범으로 무엇이 달라질까?

더 생각해 볼 점들도 많지만…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지극히 당연 =>문제의 본질은?
    • 막연한 감성에 휘둘리는 내용없는 언쟁=>상징과 우상, 집단이익
    • 결국 '나라의 힘을 모을 수 없는 것'이 문제의 본질
  • 이것은 엄연히 2005년 한국의 현실
    • 절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Drifting under populism pressure
    • 냉정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하나씩 풀어가는 수 밖에…

Problem definition (2)여러 사람들의 속사정

Several questions

  • 세제개편 보도자료 40page 중에서 한 장만 하루종일 씹어대는 진짜 이유
  • TV토론 시청률 올리는 방법
  • 시사 item의 순환/증폭 과정
  • 왜 북한 핵실험 소식은 항상 오전8시부터 라디오 속보로 나올까?
  • 아침 주부프로 시사 item의 영향력
  • 정부와 기업이 무력한 이유?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 시류에 맞는 이슈를 반 걸음 앞서서 떠든다
    • 가급적 사람들이 잘 아는 '센 놈' 하나를 골라 밟아야 잘 뜬다
    • 몸값이나 Media 역량이 안 되면 뭉쳐서 떠든다 (종교, 봉사단체, 향우회라도)
  • 떠드는 놈을 찾고 있는 Media를 골라서 공간을 확보한다
    • Media는 떠들어줄 사람을 늘 찾고 있음 =>쓰다가 버리면 됨
    • 같은 이슈를 조금씩 바꿔서 내밀어야 계속 가능 =>새로운 이슈를 발굴, sales
  • 정부 위원회, 자문그룹에 마지못한 척 낀다
    • 잘 모르는 이슈도 정부기관이나 기업을 조지면 다 써온다 =>흐름에 맞게 가공
    • 위원회와 자문그룹에 끼면 기업이 알아서 챙기니 실리확보 가능
    • 조금밖에 몰라도, 떠들다 보면 남들이 전문가라고 하고 정보도 생김
  • 잘해주면 기어오른다
    • 정부기관이나 기업은 적당히 밟아야 잘해준다 =>섣불리 잘해주면 만만하게
    • rand가 형성되면 입장을 바꾸면 안됨=>정 필요하면 다른 Issue로 전환

무작정/좌우간 한쪽 편을 골라 서서 떠든다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1)

  • 시류에 맞는 이슈를떠든다
    • 가급적 사람들이 잘 아는 '센 놈' 하나를 골라 밟아야 잘 뜬다
    • 몸값이나 Media 역량이 안 되면 뭉쳐서 떠든다 (종교, 봉사단체, 향우회라도)
    • 대중의 감성에 맞추되 약간 전문가다워야 팔린다
    • 잘 모르면 철저히 눈높이를 낮추고 '흐름'에 따른다
  • 사냥개를 찾고 있는 Media를 골라서 공간을 확보한다
    • Media는 떠들어줄 사람을 늘 찾고 있음 =>쓰다가 버리면 됨
    • 너무 자주 나가면 Pet로 인식되니 주의 =>늘 센 놈을 찾아서 몰래 빽으로 삼아야...
    • 같은 이슈를 조금씩 바꿔서 내밀어야 계속 가능 =>항상 새로운 이슈를 발굴, sales
    • 현실을 잘 모르고 더듬하게 보여야 오히려 기회가 많음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2)

  • 정부 위원회, 자문그룹에낀다
    • 잘 모르는 이슈도 정부기관이나 기업을 조지면 다 써온다 =>적절히 흐름에 맞게 가공
    • 위원회와 자문그룹에 끼면 기업이 알아서 챙기니 실리확보 가능
    • 조금밖에 몰라도, 떠들다 보면 남들이 전문가라고 하고 정보도 생김 (연구업적 또한)
  • 잘해주면 기어오른다
    • 정부기관이나 기업은 적당히 밟아야 잘해준다 =>섣불리 잘해주면 만만하게 생각
    • 현실을 알게 되어 차마 못 밟겠다? =>뒤에서 이해하는 척+꼭 필요할 때 슬쩍...
    • 돈 받았다고 성의껏 일한다?  만만하고 싸게 대할 뿐… (다른 놈들이 그리 만드니까)
    • 일단 Brand가 형성되면 절대 입장을 바꾸면 안됨 => 정 필요하면 아예 다른 Issue로
    • 회장친구라도 '알아서' 챙기면 추석 갈비가 끝 => 조지면 갈비가 minimum…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3)

  • 무작정 / 좌우간 한쪽 편을 골라서 떠든다
    • 곡학아세는 출세의 지름길 =>사냥개는 생각이 필요없다
    •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생각은 불러서 쓰는 놈도 헷갈려
    • 진영논리에 충실해야 낙전이라도 주워 먹는다
  •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라면 '정도'를 가야겠지만…
    • 당신의 훌륭함을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
    • 떳떳함의 대가는 매우 가혹해서…

Parliamentary process

  • 국회의원의 좋은 점 = 무책임?
    • Selection process
    • 표의 현실
    • 미디어 노출기회의 제약
    • 지원역량의 제약
    • Internal dynamism => retention process
  • Technical issues
    • 면책특권의 범위
    • 입법 공해
    • Constituency
  • 대중적 감성과 눈높이의 포로일 뿐?

Media process

  • 내용과 타당성보다 '주장'이 앞서는 현실
    • Audience의 눈높이 문제 + New media 환경에서의 대중적 증폭
    • 어차피 다 '자기 주장'일뿐이라는 냉소주의
      • Incumbent media에 대한 질시 + 뜨고싶은 마음 + 저질 독자에 대한 영합
      • 정치적 hegemony 교체와 더불어 power shift로
    • Politics: 표와 보도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현실
      • 다수의 말없고 힘없는 유권자 < 소수의 조직되고 말 많은 집단
      • 지역주의, 단기 이기주의의 base에 더해져서 강력한 힘으로…
    • Media & Politics: 무엇이 정말 맞는 것인지 잘 모르는 종사자들
      • 놀랍게도 '대충 하는 주장'이 '감동적 진실'로 여겨지는 Content 부재
      • 잘 모르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peer environment & selection mechanism
      • 무지함을 감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충 분위기 맞춰서 떠드는 것'…
      • '사냥개'를 키워서 쓰는 정치적 사악함도..
    • 시민단체도 실은 마찬가지…
  • But, things are changing a little bit…
    • 막상 힘을 잡고 현실을 다루다 보니 '어쩐지 좀 이상하다'는 느낌
      • 마음 속의 '애국적 감상'이 작동하여 약간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
      • 복잡한 현실을 단순한 '비판논리'로만 재단하다 보니 스스로 헷갈림
      • 힘을 잡고 있는 이들에게는 '무식하다'는 비판이 매우 굴욕적 (요즘 90년대 학번들의 정서는…)
      • Incumbent power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의 여유와 자신감 =>조금 더 포용적 태도 그러나 막상 공부를 하자니 시간도 없고 배울 곳도 마땅치 않은 것이 문제

Some anecdotes

  • 2004년 9월 MBC 주변에서 오가던 말들

"요즘 손경제가 너무 우경화 하는 것 아닌가요?" "박교수 성향이 원래 그래요?" (Junior PDs)

"경제란 것이 원래 그런 것 아닌가?" (Senior PDs)

"사실 요즘 우리회사가 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Senior 보도국 기자)

"어쨌든 시대의 Code가 이쪽 아닌가요?" (Junior PD)

"어차피 안 뒤집어질 것 같으니까 진보 떨어보는 것이지 뭐" (Senior PD)

"그렇다고 우리가 재벌 편을 들 수는 없잖아요?" (Junior PDs, 구성작가들)

"미국 애들 편들어서 북한을 괴롭히면 수구세력에게 놀아는 겁니다" (Junior PD, 기자)

  • 2004년 9월 공정거래법을 둘러싸고 오가던 말들

"자세한 것은 사실 복잡해서 모르겠고, 어쨌든 출자총액 제한이 있어야 재벌개혁이 된다"

"내수기업 SK를 국민기업 삼성전자와 같이 보면 안 된다"

"재벌개혁은 시대의 정신이니까 양보할 수 없다"

"재벌집 애들이 대대손손 해먹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안 된다"

  • 2004년 9월 학교, 언론판에서 오가는 말들

"복잡한 신문기사는 아무도 안 본다. 누가 나쁜 놈인지 뚜렷해야 이해가 쉬워"

"조중동은 다 사주가 불러놓고 작문 시키는 거잖아요?"

"지금의 삼성을 있게 한 것이지요"

"이건희 회장의 인재경영이 돋보이는 것은 최고경영진에 다양한 학력의 사람이 있는 것에서도"

"통신요금이 비싼 것이 다 재벌들 때문이라면서요?"

"역사를 모르니 남한 수구세력과 미제가 억압하는 한반도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Simple questions

  • 정확한 논리보다 막연한 생각이 지배 =>왜 그럴까?
    • 학교/사회 교육의 부실로 Logical Reasoning의 밑천도 방법도 없어서 (System 붕괴론)
    • 사회적 분위기에 따르는 것이 맘 편하고 살기도 편하니까 (Hegemony론 #1)
    •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야 기회가 있으니까 (Hegemony론 #2)
    • 스스로 생각하려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니까 (Pain avoidance론)
    • 어차피 논리 어쩌고 해봐야 현실은 그렇게 안 움직이니까 (Political process론)
  • 왜 신문, 방송, 시민단체, 국회에서는 재벌을 악의 축으로 생각할까?
    • 원래 기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Personal inclination)
    •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Atmospheric control)
    • 원래 그렇게 하자고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Institutional identity)
    • 논리보다 감성과 Image를 다루는 곳이니까 (Emotional ingredient of public relations)
    • 현재 한국사회의 populism process가 leftist들에게 장악되어 있으므로 (Policy process)
  • 문제는 '막연한 정서'가 '논리'보다 '체화 된 감성'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
    • 국회 정무위에서 출자총액제한과 금융계열사 의결권제한을 이해하는 의원이 얼마나?
    • 신문기자, 방송기자, 방송PD 중에서 재벌규제 관련 이슈를 이해하는 비율이 얼마나?
    • 시민단체 운영진, 국회 보좌진, 대학교수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 담당 공무원들은 현안을 '역사성' 속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Nothing new for the business people

  • 대중선동의 본질은 감성 =>70~90년대의 조직화도 감성을 기초로
  • 정치 Boss들의 권력이 사라진 자리에 '시민의 힘'이 등장 =>경쟁적으로 한 건씩
    • 3000개 시민단체 중 1500개 active => 42 동안에 하나씩이라도 뜨려면?
    • 어떤 사람들이 왜 시민단체에 참여하는가? 복잡한 논리가 왜 안 먹히는가?
    • 일부 국가기구 / 언론은 눈치 보면서 분위기 맞추고 경쟁적으로 한 건씩
    • Sexy한 item 찾아서 한번 긁어야 하는 언론 + 기회 잡아 뜨고싶은 지식인층
    • 칼 한번 휘두르고 싶은 권력기관, 충성심을 증명하고픈 국가기구
    • 공무원은 '5년 동안 잊혀지면 끝'이라 어쩔 수 없기도… (소신과 기개?)
    • 국회의원, 기자, 시민운동가도 '현실'을 깨달아 가지만
  • 대중적 정서와 영합
    • '해도 안되니 허공에 주먹질 하고픈' 밑바닥 정서 + 애국적 장엄함에 대한 동경
    • Internet media 등을 통한 '나만의 주장' =>방송과 게시판은 집단masturbation장으로
  • 국가기구 운영의 비상약을 미리 당겨 쓴 과거 정권의 업보를 대신 치르는...

한국사회 establishment의 무지와 탐욕

  • 보수층의 무력/무능함 =>막연한 생각은 마찬가지
    • 사는데 바빠 '애들이'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르다가 막상 알고 나면 '도망갈 궁리'
    • 지킬 것이 많아 '조직화'에는 무능 =>모여봐야 최루탄 3발이면 다 도망갈 것
    • '무엇이 옳은가' 보다 '힘을 잃은 공황감'에 게시판에 글 쓰고 거리로 나오는 경우도…
    • 논리개발과 설득에 게을렀던 40년의 대가를 치르는 중 (ex: 역사학계의 경우)
    • 때리다 지치고 밑천이 드러난 보수 언론들
    • 제대로 말하고 설득하는데 무능한 (눈치보고 따라 하는데 익숙한) 노친네들…
    • 대중의 감성을 읽고 움직이는 능력이 퇴화 (힘으로 뭉개왔기 때문)
    • 세상의 흐름을 생각하기 보다 몇 푼 뜯기고 침 뱉고 나면 그만인 사람들..
    • 답답한 사람들
    • 새 정부가 되니까 세상이 30년 rewind된 줄로 착각 (상속세 폐지론, 해외인턴 병역 면제론)
    • 알아듣기 쉽고 재미있게 얘기하면 격조가 없는 줄 아는 인간들
    • 한자로 가득한 읽을 수 없는 보도자료를 내는 재경부, 유식찬란한 보고서만 내는 연구기관들
    • 주요 신문 몇 개 틀어 막으면 끝인 줄 아는 노친네들
    • 9시 뉴스가 방송의 모든 것으로 아는 무지한 노친네들
    • 신문 1면 기사 하나, 9시 뉴스 한방, 컬럼 한방, 세미나 한번으로 '일발필도'를 노리는 바보들
    • 어설프게 TV 나가서 바보 되는 공무원들
  • Political Process의 취약함
    • 강한 권력의 힘이 System과 Process를 압도 =>힘이 빠지고 난 자리는 온통 빈틈
    • Populism에 대한 안전장치를 두기보다 '강한 힘'이 움직이기 편하게 두었던 것?

(속사정 참고) When ignorance meets greed

1. 저질교육 / 멍청한 학생 =>이성의밑천도 방법도 없다

  • 7-80년대 저질 대학교육과 어설픈 시위의 영향
    • 70년대 저질 대학교육 =>그나마 형해화=>의식화 학습이 메꾼 것도 소수(대충 '박정희 싫어')
    • 80년대 저질 대학교육 + 어설픈 국민윤리 교육 + '유행'으로서의 의식화 학습
    • 아주대 정일준: "해전사는 읽었는데 역사란 무엇인가는 안 읽었으니…"
    • 광주와 미국, 자본주의의 모순을 이야기 해야 유식한듯한 느낌=>학교 때 못해 본 시위를 지금...
  • 90년대 생각없는 대학생활과 직업교육 =>의식의hegemony를 저질 진보이론이 장악
    • 아무 생각 없이 TOEIC 공부, 취직 공부=>비판적 이성의 밑천이 바닥=>막연한 감성
    • 오히려 감성적 선동이 더 잘 먹히는 여건 (참고: 대남방송 읽고 책 안보는 NL 노선)
    • 80년대 태어나 '민주공간'에서 자란 학생들의 막연한 '반미/진보성향' + '현실적 보수성향'
    • 정치적 / 이념적 Hegemony를 가진 집단이 움직이고 부리기에 아주 좋은 여건
  • 이해찬 세대의 문제
    • 그야 말로 아무 생각도 없고 discipline도 없는 세대
    • 학력이 떨어지니 직업전선에 몰려 더욱 급급 =>하다 안되면 언제든 허공에 주먹질 할 것
    • 최루탄 3발이면 금방 엉엉 울 애들이지만 막상 Hegemony를 가진 집단이 부리기엔 아주 유리
  • 지식층의 문제 (교수, 언론, 방송, 공무원, 전문직업)
    • 잘난척 하지만 실제론 아는 것이 없음 (자기 일 밖에 모르지만 아는척하고 삼)
    • 나라걱정을 좀 해야 훌륭한 듯한 '허위의식적 애국'=>강자에 대한 동경 +가진 자에 대한 질시
    • 최근의 Research Orientation =>쓰레기 논문질 밖에 할 줄 모르는 얼치기 전문가를 양산
    • 분위기 맞춰서 '남 밞고 나 떠보려는' 놈들에게 적절한 활동공간이 열림

2. 사회적 담론의 Hegemony =>분위기 따르는 것이 편하다

  • 사회적 분위기에 따르는 것이 맘 편하고 살기도 편한 현실
    •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야 기회가 있는 현실
      • 모 방송사주 사장의 진행자 교체론, 고위공무원단 논의의 배경
      • 인사권 + 개혁분위기=> 알아서 눈치 보는 행태
    • 스스로 생각하려면 너무 힘들고 피곤한 현실
      • 대세에 거스르는 데는 Burden of proof 부담이 있음
      • 보수논리는 '현실과 사연'을 배경=>듣기에 치사하고 답답하며, 많이 알아야 함
      • Left=> Right는 저항이 동력이라 쉽고, Right=> Left는 이득이 동력이 힘듬
      • 저항은 '장엄한 말', 이득은 '치사한 말' => 일본 우익의 폭력단 이용의 배경?
    • 어차피 논리 어쩌고 해봐야 현실은 그렇게 안 움직이니 체념
      • 전문가 집단은 당장의 실리에 민감 =>눈앞의 자리와 돈에 민감
      • 막상 이성과 논리로 주장해도 대중 선동 앞에서 지극히 무력
  • 대중의 감성코드에 저항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 MBC 백분토론 이용훈 교수 例: '엄밀한 역사적 논증'의 일부가 대중에겐 무의미
    • 이문열 작가의 例: '일단 가진 자의 편'으로 낙인
    • 보수성향 교수들의 강의실/게시판 수난 vs. 7-80년대 반체제의 장엄함
    • 한겨레 신문에 경제면이 자리 잡는데 몇 년이 걸렸는가?
    • 일반대중/Opinion Leader의 생각을 기준으로 입장을 정리 => O/L의 퇴조, 다양화

3. 대중매체의 영향 (특히 방송)

  • 대중매체는 기본적으로 감성에 민감
    • Self-selection problem
      • 원래 기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Personal inclination)
      •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Atmospheric control)
      • 원래 그렇게 하자고 모인 곳이기 때문에 (Institutional identity)
    • 한국사회의 populism process가 leftist들에게 장악되어 있으니 따르는 것이 편함
    • 문제는 '반기업 정서'가 '논리'보다 '체화된 감성'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
  • 특히 방송은 감성매체적 특성이 클 수밖에 없는데…
    • 차분하게 생각하고 공부할 시간도 여건도 안됨
      • 대중이 방송에서 '정보'를 바라지 않는 측면=>내용보다 형식의 오류에 민감
      • 생각하고 공부할 여건도 안되고, 그래봐야 별 도움도 안되는 현실
      • 그림이 되고 뭔가 sensational해야 '기사빨'이 되는 현실 (하도 큰일이 많아서 둔감해져)
      • 일주일에 몇 건을 만들어야 하는데 연구를 해? 어차피 "아니면 말고"인데…
      • 무식한 놈이 편하게 방송하는 법 = 대충 한방향으로 몰아서 우기는 것
      • 일용직인 작가와 진행자, Panel은 방송사의 분위기를 벗어나기 힘듬 =>싸울 시간이 부족하기도...
    • 따뜻함에 대한 obsession
      • 덜가진 자, 약자에 대한 따뜻함을 체질적으로 추구 =>조금만 뒤집으면 가진 자에 대한 저항으로
      • 어차피 가진 자를 씹는 사람도 가진자를 빨아주는 사람도 있는 조직 =>큰 부담없음
      • 시사프로의 hard item의 stress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따뜻한 item'의 구성
    • 대충 질러대서 뜨고 나면 그만(예:신강균, 손석희, 김미화)
    • 화면이 갖는 선동성 +정치적 selection process + 시청자의 눈높이와 기대
    • 신문의 media 비평 능력 상실 + 진보적 media 비평지들의 입장: 반 조/동이면 OK

3. 대중매체의 영향 (cont'd)

  • TV/Radio의 암묵적 제작방향: '따뜻한 사회문화'와 '비판적 정치경제'
    • (살아있는 힘에 대한) 건전한 비판정신 + (못 가진 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
      • 미국과 일본의 경우의 liberal 성향
      • 기자/PD/작가 중에서 기업과 경제를 공부해본 비율이 얼마나 될까?
      • 이들의 사회관, 경제관은 무엇이 지배하고 있을까? (구성작가는 말할 것도 없이)
    • 대다수의 PD, 구성작가들이 기업과 경제에 대해 잘 모름
      • 요즘은 2580등의 시사제작/고발 프로그램도 작가를 활용
      • PD와 작가들은 보도국 기자들에 비해 훨씬 감성적 성향
      • 경제를 다루다 보면 달라지지만, 개편 때 다른 자리로 배치 (특히 Radio PD)
      • 구성작가들의 배경과 수준은 천차만별 =>놀랍게도 제작에서의 비중은 매우 큰데...
    • 정치에도 비판적이지만
      • 인사권과 분위기가 문제…
      • Flagship program의 논조와 이슈에 '적절히 조정해서' 방향을 잡아가는 제작관행…
  • 문제는 '감성매체'인 방송이 기업에겐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 것 (특히 소비재)
    • 조선일보 150만부를 실제로 몇 명이 꼼꼼하게 보나?
      • 물론 opinion leader들이 보고 clipping해서도 본다지만 영향력은 감소
      • 읽어도 잘 모르는 어려운 말이 많고, 매일 똑같은 소리를 하니 대충 넘겨짚어 '비판적으로' 해석
    • KBS, MBC News나 시사프로도 마찬가지이지만…
      • 그림과 sound가 주는 세뇌적 성격 + 멍하니 보다 보면 좌우간 '뭔가 문제인듯한' 느낌
      • News/시사도 일반교양도 아닌 애매한 성격의 프로가 늘고 있어 문제인듯한 느낌
      • 프로그램 게시판은 제작진과 시청자에게 왜곡된 image를 형성
    • 일반교양, 오락 성격의 프로는 더욱 선동적일 수 있는데…
      • 무방비 상태에서 보고 듣기 때문 =>만만하게 보고 웃다 보면 이성이 무뎌짐
      • 최근 김미화, 최양락의 진보성향? 여성시대 Drum 세탁기 사건…

4. Rhetoric의 Hegemony

  • 대중선동은 '좋은 말'을 먼저 쓰면 유리한 rhetoric의 게임
    • 의 숭고한 가치,를 향한 인류의 투쟁,의 아픔,을 가로막는 죄악
    • 신문, 방송의 유행 형성기능=>신문은 하루 한번, 방송은 24시간...
    • 멋있는 말을 써야 그럴듯해 보이니 멍청한 대중은 외워서 따라하고, 식자층은 revise
    • 재벌의 횡포, 정경유착의 그림자, 미국의 세계전략, 질곡의 한국 현대사: rhetorically bad
  • 기업과 경제의 현실은 Rhetorical Game에서 불리한가?
    • If it is socialism, yes… If it is populism, not exactly…
    • 민족자본론, 국민기업론, 국익론의 근거=> SK에게 주는 의미와 전략방향
    • 사회공헌활동, 북한사업도 마찬가지
    • Rhetorical game을 활용하면 '시민사회'와 '국회'에도 leverage가 더 쉬움
    • '개혁'우도 마찬가지: rhetoric은 그대로 두고 detail을 바꾸면 쉬워짐 (출자총액제한)
  • 쉽고 재미있게 말하는 법의 힘
    • 15초 광고보고 큰 아이들에게 '판결문'을 읽어대면 백전백패
    • 몇가지 생각해 볼 사례들
      • DTR, Bush의 단순/반복/자극, Clinton speech의 탁월함
      • TV 토론 이기는 법: "비정규직의 아픔은 어쩌란 말입니까?" "효순이 미순이를 잊잔 말인가요?"
      • 10분 정동영, 2분 박영선이 살아가는 방법… (그럴듯하게 말하기)
      • 노회찬식 말하는 방법 (재미있는 예와 일화 - 틀려도 그만…)

(참고) Lessons from Schumpeter

Joseph A. Schumpeter,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 (1942)

  • Socialism의 호소력
    • 못 가진 이들에게 희망과 자기만족을 (가난이 세상 탓)
    • 지식인에게 세상을 한 손에 쥔 뿌듯함을 (장엄하게 가진 자를 씹을 건수)
  • Future of capitalism (sarcastic view)
    • Entrepreneurial spirits & activity leads the changes in capitalism
    • Monopoly rent as an outcome of competition
    • Socialism as an alternative (Russian revolution?)
      • 정치적 과정의 재설계 + 전환과정의 과제들 해결=>사회민주적 체제로 운영가능
      • 단, 러시아 혁명은 제반 조건이 결여된 상태의 폭압적 과정일 뿐
  • Fragility of capitalism
    • Limits of entrepreneurial spirits
      • 아버지만 못한 자식, 멍청하고 사치한 부인 등…
      • 관료화된 고용 경영인 + 관료적 기구로 대체된 경영활동 + 경영에 관심 없고 잘 모르는 주주
      • 부르주아는 직접 무력과 통치권을 갖지 못한 전례 없이 취약한 지배층
    • 체제를 타도해서 행복할 사람은 많음
      • 불우함을 세상 탓으로 돌리고 싶은 사람은 많으니 대중적 조작과 선전이 먹힐 수 있고
      • 자신의 지위가 기존 권위에 대한 비판에서 온다는 것을 아는 지식층은 여기서 주도적 역할
      • 대중매체의 등장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
      • 이런 정서는 정부 관리들에서도 발견 (언론사, 사법연수원 면접에서 오가는 얘기들…)
  • Fragility of capitalism (continued)
    • Bourgeoisie의 맹점
      • 막상 부르주아는 태생적으로 내 일이 아니면 눈을 감는 '합리적인' 사람들이고
      • '자유'는 부르주아 스스로가 주장했던 가치이기도 하니 자승자박
    • 결국 자본주의의 성취가 낳은 사회적 상부구조로 인해 몰락하는 것
  • 대중 민주주의와 '지식층'에 대한 냉소
    • 정통 귀족교육과 Elite주의
      • 20대에 변호사, 이집트 왕실고문=> 30대에 재무장관, 은행 총재
      • 현실정치에서 겪은 '먹물'들의 한심함 + 학계의 편협함
    • Bourgeoisie family: 무지하고 탐욕스러운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혐오
  • Implication
    • 그럴듯한 말과 글이 판치는 나라
      • 뻔한 말도 포장만 바꾸면 '첨단의 혁신'이 되고,
      • 대충 분위기 맞춰 떠들면 세상에 대한 분노와 영합=>출세가 가능한...
      • 2005년 집권층 일부가 막연히 꿈꾸던 사회는 중국식 '당 지도 모델'?

=> 동아일보 2005.08.12 [책읽는 대한민국] series에 일부요약

일하는 사람 vs. 말하는 사람

  • '말하는 사람'의 Game
    • 남다른 시각으로 차별화=> Sexy할수록 성공=>허영심과 편집증이 target
      • Timing이 적절하면 더욱 훌륭하고 =>센 놈 하나 골라서 '맞짱' 뜨면 잘하면 금방 성공
      • 좋은 말로 명분만 살려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음
      • 굳이 '모든 것'을 생각해서 '정말로' 고민할 필요 없음
      • 그 많은 이론/기법들은 다 어디에 쓰며, 컨설턴트/교수가 사업하면 망할까?
  • '말하는 사람'은 Media의 속성에 부합
    • 사람이 개를 물어야 뉴스가 되는 미디어의 sensationalism
      • Media와 독자의 눈높이는 경제와 기업의 실체와 mismatch
      • Investor Relations 역시 마찬가지
    • 균형 잡힌 시각, 현실적 이해는 재미없고 기사가치도 없어서…
  • 일하는 사람의 고민
    • 말 못할 사연이 많지만 함부로 다 떠들 수도 없고…
    • 일의 실질도 중요하지만 분명히 '포장'과 '전달'도 중요한 것이 사실
    • 대중과 media의 눈높이, 감성에 거스를 수도 없어 고민
    • 매사를 '근본에 입각해서' 생각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님 : Pressure, Temptation, fad
  • Substance < Rhetoric, '먹튀' =>쓸데없는 일만 안 해도 나라가 잘되는...

Searching for the solution

(반면교사) IT 정책의 경우

IT: a league of their own

  • IT판의 그럴듯한 전문 용어=>유식해 보이지만...
    • 무엇 하는 것인지 '실질'에서 멀어지고, 갖고 노는 사람들은 신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일'이 아님
    • 잘 모르는 사람들은 소외감, 열등감 => Q:정부기관, 국회, 언론에서 얼마나 제대로 이해?
  • 왜 이렇게 되었을까?
    • 첨단성, 전문성에 대한 동경?
    • IT 밥 먹는 사람들의 차별화 노력과 진입장벽? Q: 잘 모르면 자기 탓을 할까, 남 탓을 할까?
  • 어떻게 되었는가? =>"IT만을 위한IT정책"이라는 오해
    • '나의 생활'과 직결되는 '손에 잡히는' 정책으로 보이지 않고=>혹은 불안감 열등감
    • 좋은 말, 유식한 말이 많다 보니 다 '그 얘기가 그 얘기' =>내 일이 아니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IT 관련 밥을 먹고 있는지 모르니 정책의 힘도 떨어짐
  • 정말 중요한 것은…
    • 위성 DMB를 하면 내 생활에 무엇이 어떻게 더 좋아지는가?
    • 위성 DMB를 하면 어떤 일자리와 창업기회가 생기는가?
    • Ubiquitous가 되면 지금 내 일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 Rhetorical masturbation only causes distractions
    • 말장난의 대가 : 학습사회, 혁신의 확산, 융합기술, 성장동력…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 '첨단'의 initiative는 '노가다'의 substance와 같이 sales해야 효과적

Media strategy의 문제이기도…

  • 지금의 IT 기사는 '생활의 문제'로 와 닿을 수가 없음
    • '다소의 전문성'과 '그럴듯한 미래지향성'이 먹힐까?
      • 10대나 20대 techie들에게는 =>장난감 이야기
      • 바쁜 직장인에게는 =>한가한 이야기
      •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 잘 아는 사람에게는 =>'무식한 이야기'
    • IT 기사의 delivery channel
      • 별도의 'IT면' 편집 =>안 보고 통과 (별지 편집의 경우 더욱)
      • IT 종사자들은 clip해서 보니 왜곡되어 노출  자기들끼리 노니 잘 모름
      • TV의 경우 간접 광고성이 크고 화면 구성이 어려움
      • 라디오의 경우 그야말로 다루기가 어려움
  •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 위성 DMB를 하면 무엇이 달라지나?
      • IT면에는 아무리 나도 잘 안보고…
      • 통방융합? 떠들수록 '힘센' 방송에서 적대시 (실은 불안감)
    • 늘 빨아줄 수 없으니 경제면, 사회면에서는 오히려 비판적
      • 만만한 '통신요금 비싸다' '사회적 병폐 확산'같은 기사들
      • 막연한 macroeconomic impact => 바로 killed
    • 많은 이들에겐 '내 일'아니고 관심도 없음=>사회 저변의 지지가 부족
      • 정치적 propaganda의 일부로 오해 되면 효과는 더욱 저하...

'나의 일'이 되게 만들었다면…

  • "위성 DMB를 하면 XXX한 효과가 오고 고용이 YYY"=>꽝!
  • 다음을 생각해 보면…

(사회/노동면)

이동통신 대리점의 새 모델: 폰카사진 인화기, 동영상 전송…

IT산업의 수많은 노가다 일에 대한 소개…

40대 은행원들 대상의 IT 관련 창업/전직 강좌

실제 내 회사 / 내 일에는 어떤 기회가 있을까?

어떤 창업 item이 가능할까? 지금 Kosdaq에서는?

=>이것을 바탕으로 '경제 전반의 효과'를 설명(soft / hard)=>수출/외화획득 강조

  • MIC 기사의 문제점 : '한 방에 그럴듯하게' =>입체적 전략이 필요
    • IT only item으로는 series기사, 후속 취재 유발이 어려움
      • 한 방에 내더라도 다시 나누어 series로 풀고, 후속 취재
      • 혹은 먼저 작은 item을 나누어 풀고, 나중에 한방에 모아서 포장 (관급 시점)
      •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문제제기, 이슈화 =>답변, 토론의 과정에서 확산
    • 타 부처, 관련 기업과의 coordinated action이 필요
      • 농림부 정책 홍보에 IT가 들어가면 MIC에는 오히려 이득 =>지원해야
      • 작은 item을 '생활의 이야기'로 푸는 것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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