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인디아나 존스' 2주째 정상

2008. 6.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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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돌아온 노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해리슨 포드 콤비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604개 스크린을 점령, 62만4천974명을 동원해 50.4%라는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22일 개봉한 지 11일 만에 누계 263만1천580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는 새로 개봉한 캐머런 디아즈ㆍ애슈턴 커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이 차지했다. 272개관에서 19만5천88명(15.7%)을 모았으며 첫 주 누계는 23만5천474명이다.

15일 개봉해 첫 주 1위에 올랐던 판타지물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는 3위로 내려갔다. 306개관에서 11만7천936명(9.5%)을 추가해 3주째 126만916명이다.

4위는 알 파치노 주연의 범죄 스릴러 '88분'으로 197개관에서 10만8천395명(8.7%)을 동원해 첫 주 12만5천121명을 모았다.

지난달 첫째, 둘째 주에 정상을 지켰던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은 개봉 한달 째 5위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주말 247개 스크린에서 7만4천871명(6%)을 보태 이제까지 누계 421만3천45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올 여름 공포영화 시즌의 포문을 연 태국 영화 '바디'는 146개관에서 4만5천82명(3.6%)을 모아 첫 주 누계는 5만4천192명이다.

미국 누아르 '위 오운 더 나잇' 역시 지난달 29일 개봉해 121개관에서 2만5천85명(2%)의 손님을 모아 첫 주에 모두 3만1천723명의 손님을 맞이했다.

8위는 1만3천695(1.1%)명의 할리우드 영화 '겟 썸'이며 9위는 1만796명(0.9%)을 모은 프랑스 액션 '테이큰'이다.

10위권 안에 든 한국 영화는 새로 개봉한 '방울토마토'가 유일하다. 이 영화는 개봉관 경쟁에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에 밀려 69개관에만 걸렸고, 결국 8천208명(0.7%)을 모으는 데 그쳤다. 첫 주 누계는 9천449명이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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