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다우기술..'엔팩스' 모바일로 확대..'혁신' 주도

2008. 5. 29. 1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코스피 상장기업 (주)다우기술(대표 김영훈 www.daou.co.kr)이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엔팩스(www.enfax.co.kr)'가 인터넷 팩스시장에서 선두를 고수하며 견고한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주)다우기술이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엔팩스는 팩시밀리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팩스를 송수신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양방향 인터넷 팩스서비스. 팩스를 디지털화한 것으로 팩스기와 종이, 토너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팩스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팩스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엔팩스는 문서관리, 대량발송, 예약발송 등 기존 팩스의 기능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설계된 것이 장점이다.

웹에서 팩스를 보관하므로 분실할 염려가 없고 팩스 전송 시 전송성공 결과뿐 아니라 잘못된 번호까지 알려준다.

특히 팩스 성공 건만 과금하는 합리적인 과금 체계와 스팸 팩스는 웹에서 삭제하고 중요한 팩스만 선택해 인쇄할 수 있다.

따라서 용지 및 토너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일반 팩스 대비 최대 70%의 가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PC내 '수신 알리미'가 즉시 팩스 도착을 알려주며, SMS알람기능과 E-mail 전달기능을 도입해 출장길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팩스를 확인할 수 있다.

엔팩스 서비스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터넷 팩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타 업체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기 시작한 것.

(주)다우기술은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벌이기 위해 품질, 서비스, 요금체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우선 국내 인터넷 팩스 업체 중 최다의 팩스수신번호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주요도시의 시내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수신번호 신청 첫 달은 무료테스트 기간으로 정해 서비스를 경험해 본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월 2000원부터 9000원까지 용량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 정책까지 제공하고 있다.

품질은 (주)다우기술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엔팩스는 국내 최고용량인 2,000kb까지 파일 발송을 지원해 타사 대비 최고 20배까지 선명하게 팩스가 발송된다.

세계 최초로 팩스문서 에디터 기능과 도장, 서명 기능을 제공해 팩스를 받거나 보낼 때 내용을 웹에서 바로 수정한 후 발송할 수 있다.

이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엔팩스는 현재 15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처리하는 팩스 문서만 연간 1억 페이지가 넘는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의 팩스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편리하게 발송할 수 있어 무역업체, 물류회사 등에서 엔팩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밖에 민원접수로 팩스 사용량이 많은 관공서와 비용을 절감해야하는 일반 기업체 및 소호(SOHO)업체들도 고객사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다우기술은 엔팩스를 모바일과 연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는 웹에서만 제공되고 있지만, 모바일 팩스까지 영역을 발전시켜 수신된 팩스를 휴대폰에서도 확인하도록 할 예정. 서비스가 개시되면 사업 환경 및 업무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에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첫 공략 지역은 IT 신흥국인 중국이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서비스 현지화에 서두르고 있다.

팩스의 '조용한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주)다우기술은 모바일 팩스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외 인터넷 팩스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