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한지민-차재돌 '친 모자 따로없네'
[TV리포트] 진짜 모자처럼 다정한 한지민-차재돌의 촬영 뒷이야기가 소개됐다. 27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선 인기 드라마 '이산'의 촬영장을 찾았다.
극중 송연의 아들 향(문효세자)으로 출연하는 차재돌 군과 송연 역의 한지민은 그야말로 돈독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긴 촬영으로 피곤할까봐 재돌은 지민을 위해 커피 음료를 챙겼다. 한지민은 그 모습이 귀여운 듯 웃음을 그칠 줄 몰랐다.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재돌에게 "진짜엄마가 좋아. 지민엄마가 좋아?"라는 짓꿎은 질문을 던졌다. 고민하는 기색 전혀 없이 재돌은 "지민엄마"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지민은 "가자 재돌아. 애를 잘 낳았어"라며 신나게 재돌의 손을 잡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서진-차재돌 부자 촬영 중 잠시 기다리는 틈을 탄 재돌과 지민은 손짓발짓 수신호를 써가며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쳤다. 또한 자신의 촬영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민은 재돌의 연기를 모니터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어머니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떨어져 있는 법이 없었다. 나란히 앉아서 더위를 피하기도 하고, 음료수를 나눠 마셨다.
한편, 문효세자 역인 재돌은 '이산'의 72회에 등장해 지민과 모자 관계를 연기했다. 73회 초반부에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예 율 기자 editor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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