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서동욱, 친구 김동률의 공연 보고 감동

2008. 5.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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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전람회 멤버 서동욱(34)이 친구이자 동료 가수였던 김동률(34)의 공연을 관람하고 감격해 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PROLOGUE Ⅱ' 공연을 한 김동률은 전람회로 함께 데뷔한 서동욱이 객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현재 홍콩에서 금융업계에 몸 담고 있는 서동욱은 김동률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 전날인 24일 홍콩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률이 1부 공연 중 전람회 2집 수록곡 '마중 가던 길'을 부르기 전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한 친구가 오늘 공연장 어딘가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라는 멘트를 하자 팬들은 서동욱이 관람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객석 여기저기를 살피기도 했다.

김동률은 180분 동안의 공연 동안 특유의 섬세한 스케일과 사운드를 연출해 객석으로부터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기립 박수로 대미를 장식한 이번 김동률 콘서트는 장장 180분 동안 50여명의 뮤지션들이 공연에 참여해 무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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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람회의 서동욱은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로 찾아와 김동률과 포옹했다. 서동욱은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공연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김동률과 서동욱은 공연 뒤풀이 장소에도 나란히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률은 6월 13, 14일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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