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서동욱, 김동률 공연 관람차 홍콩서 급거 귀국

양승준 2008. 5.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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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동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전람회의 전(前) 멤버 서동욱이 가수 김동률의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조우했다.

현재 홍콩에서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서동욱은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김동률의 "프롤로그 Ⅱ' 공연을 관람키 위해 24일 귀국했다.

김동률은 이날 1부 공연 중 전람회 2집 수록곡 '마중가던 길'을 부르기 전에 "이 노래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한 친구가 오늘 공연장 어딘가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서동욱의 공연 관람 사실을 알려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서동욱은 김동률의 대기실로 찾아와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공연 소감을 전해며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마이 로맨스'('My romance)로 공연을 시작한 김동률은 24인조 오케스트라와 12인조 백밴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 5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급스러운 현악 스트링 연주와 밴드 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하며 1,800여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또 이날 공연에는 최근 3집 앨범 '포 자클린'을 발매한 정재형이 게스트로 참여해 그의 대표곡 '시련'과 '러닝'을 불렀으며, 하림은 '출발'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에서 김동률과 호흡을 맞춰 콘서트를 빛냈다.

김동률은 지난 1월 말 정규 5집 앨범을 발표, '다시 시작해보자', '아이처럼', '출발'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으며, 현재까지 9만 여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 오는 6월 말께 1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동률은 오는 6월 14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에필로그'(EPILOGUE')공연을 매진시켰고, 전야제격인 13일 공연은 현재 예매 중에 있다.

▲ 가수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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