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서울 혜원여고에 우정학사 기증

2008. 5.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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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부영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혜원여고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키로 하고 이달 20일 기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혜원여고 생활관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300㎡에 지상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1실 4인용 기숙사 35실 외에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탈의실 등 다양한 학습·편의시설을 갖춘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우정학사가 학습시설로만 그칠 게 아니라 교육의 참 목표를 일궈 나가는 공간이자 학생들에게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워줄 수 있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약100개에 이르는 교육·사회복지시설을 기증해 왔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교육시설과 칠판 등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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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일기자 ssamd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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