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 새 앨범 뮤비 곧 촬영 '컴백 부인' 누가 왜?

2008. 5. 15. 11: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2003년 4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던 남성 듀오 브라운아이즈(Browneyes)가 5년만에 재결합한다.

브라운아이즈 멤버 나얼과 윤건이 의기투합 새 앨범이 6월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다. 녹음은 이미 지난해 말 끝낸 상태로 전해졌다. 이 앨범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운아이즈 해체 후 솔로와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로 활동했던 나얼은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공익근무 중이다.

나얼은 지난해 12월 훈련소 입소에 앞서 새 음반에 들어갈 노래 음반 작업을 끝냈다. 2005년 솔로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해 2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나얼은 지난 3년간 꾸준한 녹음 작업과 음악 작업을 했다. 물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솔로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윤건의 곡이 다수 포함돼 있다.

윤건의 곡과 나얼의 목소리가 결합한 말 그대로 브라운아이즈의 앨범이 완성돼 있는 것. 또한 나얼의 솔로곡과 윤건의 솔로곡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곡 작업은 극도의 보안 속에 마무리 됐다. 앨범 제작은 나얼이 속한 갑엔터테인먼트와 윤건의 소속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갑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라운아이즈의 새 앨범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국내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들이 총망라돼 거론되고 있다. 앞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일년'과 '점점'을 찍은 차은택 감독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감독들이 후보군에 올랐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과 배우 물색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특별한 방송 활동이나 무대에 서지 않는 브라운아이즈는 이 때문에 뮤직비디오 자체가 큰 화제가 됐다. 브라운아이즈의 앨범이 나와도 나얼이 공익근무 중이기 때문에 직접 활동을 할 수 없다. 과거처럼 뮤직비디오가 유일한 홍보수단이다.

과거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벌써 일년'과 이어진 '점점'에는 탤런트 김현주와 영화배우 이범수, 영화 '와호장룡'의 중국배우 장첸이 출연했다.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이 편집을 맡았다. 김현주 이범수 장첸 출연 외에 왕가위 감독이 편집을 했다고 해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출연 배우가 누가 될 지, 또 어떤 빅카드를 내놓을 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나얼과 히트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건이 의기투합한 브라운아이즈의 새 앨범을 이 때문에 더욱 관심의 대상이다.

나얼은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행정기관에서 공익근무 중이다. 윤건은 2007년 4월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는 등 그 동안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1년 1집 '벌써 1년'으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2집 '점점'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2월드컵 공식주제가 '렛츠 겟 투게더 나우'(Let s Get Together Now)로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했던 브라운아이즈는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일본에서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3년 4월 공식 해체 뒤 윤건은 프로듀서와 솔로가수로, 보컬 나얼은 또 다른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브라운아이즈는 '벌써 1년' '점점' '그녀가 나를 보네' '이별송'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양산했다. 이들 대부분 곡을 윤건이 작사 및 작곡했다. 브라운아이즈는 총체적인 불황에 빠진 2001년과 2002년 가요계에서 드물게 1집과 2집을 모두 70만장 이상 판매했다.

한편 일부 몰지각한, 무개념의 인터넷 매체들은 14일 뉴스엔이 단독보도한 '브라운아이즈 5년만에 새 앨범 발매'라는 기사에 대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브라운아이즈의 컴백과 재결합을 '설'로 몰아가고 있다. 일부 매체는 '브라운아이즈 컴백설 사실 아니다'는 오보까지 내고 있다. 참 안타까운 노릇이다. 베껴 쓰려면 좀 제대로 알고 베꼈으면 한다. 최소한 오보는 양상하지 말라. 진실과 팩트(fact)는 뒤바꾸지 말라.

이재환 star@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