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F '기업홍보·비즈니스홍보 따로따로∼'

양효석 2008. 5.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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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 기업정보-쇼 서비스 홈페이지서 분리

- SKT에 이어 소비자 정보 접근성 높여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기업정보와 대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보 홈페이지를 분리·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업현황·지배구조·재무상태와 같은 기업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기업 메인 홈페이지에서, 통신요금·영상통화·마일리지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전용 사이트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이용자 접근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F(032390)는 이달초부터 메인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와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를 분리했다. 기업정보는 종전대로 메인 홈페이지(www.ktf.com)를 통하되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는 KTF멤버스(www.ktfmembers.com)나 쇼(www.show.co.kr)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정보접근 편의성을 위해 메인 홈페이지를 기존의 통합마케팅 부문과 분리해 기업 사이트로 새롭게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KTF는 기존에 콘텐츠로 제공됐던 모바일 타운, 쇼 라운드, 컬쳐 라이프, 굿타임 스타일 등의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신 새롭게 개편된 메인 홈페이지는 경영정보·재무정보·투자정보 등 기업정보 서비스와 공지·뉴스센터·사회공헌 등 홍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휴대폰 및 문화서비스는 쇼 홈페이지 내 각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이버고객센터 개념의 KTF맴버스 홈페이지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KTF 관계자는 "초기에는 메인 홈페이지가 중심이 되어 서비스 내용도 포함하고 있었으나, 최근 메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는 소비자들이 줄어 분리하게 됐다"면서 "메인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문제점도 개선해 기업대표 홈페이지와 서비스 대표 홈페이지로 나누어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 KTF가 기업 홈페이지(왼쪽)와 쇼 서비스 홈페이지를 분리 운영중이다.

SK텔레콤(017670)도 기업정보 홈페이지(www.sktelecom.com)와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 홈페이지(www.tworld.co.kr)를 분리·운영중이다.

투자·재무정보 등을 알고 싶은 사람은 기업 홈페이지에, 온라인 상에서 기기변경·요금제도변경·문자서비스 등을 원하는 사람은 T월드 홈페이지를 분리해 이용하라는 뜻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루에 기업정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숫자만도 50만건이 넘어설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면서 "때문에 서비스 정보는 'T' 브랜드로 별도 운영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과거에는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기기변경·요금제도변경 신청을 했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홈페이지 상에서의 서비스 정보 니즈가 높아진데 따른 추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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