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 5년만에 재결합 6월 앨범 발표(단독)

2008. 5.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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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2003년 4월 공식 해체했던 남성 듀오 브라운아이즈(Browneyes)가 해체 5년만에 재결합한다. 브라운아이즈 멤버 나얼과 윤건이 의기투합 정규 3집 앨범이 오는 6월 공식 발매된다.

나얼과 윤건은 이미 녹음 작업의 대부분을 끝낸 상태다. 멤버들은 예전처럼 뮤직비디오로 홍보를 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는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얼이 현재 공익근무 중인 것도 활동의 걸림돌 중 하나. 브라운아이즈는 과거 전성기에도 특별한 가요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 없이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저력의 그룹이다. 이 때문에 음반 불황기 새로운 빛이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운아이즈 소속사 갑엔테인먼트 측은 "국내 최고의 R&B 그룹 브라운아이즈가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멤버인 보컬 나얼과 작곡가 윤건은 이미 3집 앨범의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갑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뉴스엔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미 녹음작업을 끝낸 상태다. 나얼이 공익근무를 시작하기 전 대부분의 작업을 끝냈다"며 "음반은 6월께 발매된다"고 밝혔다.

나얼은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행정기관에서 공익근무 중이다.

윤건은 2007년 4월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는 등 그 동안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1년 1집 '벌써 1년'으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2집 '점점'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2월드컵 공식주제가 '렛츠 겟 투게더 나우'(Let s Get Together Now)로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했던 브라운아이즈는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일본에서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3년 4월 공식 해체 뒤 윤건은 프로듀서와 솔로가수로, 보컬 나얼은 또 다른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브라운아이즈는 '벌써 1년' '점점' '그녀가 나를 보네' '이별송'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양산했다. 이들 대부분 곡을 윤건이 작사 및 작곡했다. 브라운아이즈는 총체적인 불황에 빠진 2001년과 2002년 가요계에서 드물게 1집과 2집을 모두 70만장 이상 판매했다.

한편 나얼은 2004년부터 탤런트 한혜진과 연인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나얼은 2005년 발매한 솔로 1집 앨범 '백 투 더 솔 플라이트'(Back To The Soul Flight)에서 리메이크한 '귀로', '언젠가는', '한번만 더'로 역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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