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국내 최대 책잔치와 함께
|
|
| ◇지난해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여러가지 책을 살펴보고 있다.세계일보 자료사진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도서잔치 '2008 서울국제도서전(SIBF)'이 14∼18일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서전에는 도서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련 전시회, 좌담회, 강연회 등이 준비돼 있다.
제14회를 맞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29개국 675개 출판사가 참여해 745개 부스를 마련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부스 수가 100개 정도 늘어났다. 국제출판협회(IPA) 서울총회(12∼15일)와 연계하려고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행사 일정이 앞당겨졌다.
올해는 처음으로 주빈국 제도를 도입해 중국을 주빈국으로 선정, 중국 출판사 107곳과 작가협회, 출판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 내년에는 일본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주빈국 행사에는 당대 경제·문화·인문·예술·여행·베스트셀러 도서, 중국어 교재 및 사전 등 약 1만5000권 이상의 도서를 전시한다. 또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 20여회와 10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고, 한국 내 중국어 강사가 진행하는 중국어 퀴즈대회도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논어심득', '장자멘토링' 등으로 유명한 위단(于丹) 베이징사범대 교수를 비롯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삼국지 강의' '논어 강의' 등으로 국내에서도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중톈(易中天) 교수, '중국아동도서왕'이라고 불리는 동화작가 양홍잉(楊紅瓔) 등 유명 중국 작가, 출판 관계자, 정부 인사 등 250여명이 한국 독자와 만난다.
한국작가로는 김광규 김영하 김진경 명로진 신달자 신경숙 은희경 원유순 황선미 등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관련 행사로 미국, 프랑스, 벨기에, 중국 등 10개국에서 번역 출판된 우리 아동도서 90여종의 해외판본을 전시하는 '외국어로 읽는 한국 아동도서' 전시회와 프랑스 동화작가 다니엘 포세트, 편집자 로랑스 카리옹이 프랑스 아동문학을 주제로 진행하는 세미나 등이 개최돼 유럽의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국내 우수도서를 전시하여 우리 출판의 역량과 면모를 조망해 보는 '코리안 뉴 타이틀'관과 출판물 및 저작권의 수출입을 상담하는 '저작권센터', 서울국제도서전을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는 이벤트홀 등이 운영된다.
성인과 아동 독자층을 구별한 이벤트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신간 발표회, 저자와의 사진 한 장, 낭독회 등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인터넷 중고 전문서점인 북코아(bookoa.com)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알뜰 독자의 시선을 끈다.
서울국제도서전 기간엔 이 외에도 세계 10개국 출판사 44곳이 참여하는 '제5회 서울국제북아트전', 한국 전자출판산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한국전자출판산업전'이 코엑스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 프로그램 안내와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국제도서전조직위원회 홈페이지(sib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6억 빌딩이 152억 되기까지…노홍철, 현금 2억 들고 강남 건물주 바꾼 계산법
- 22세에 연예인 소득 1위…하춘화 200억 기부 이끈 아버지의 한마디
- 강남 떠나 송도 ‘7억 학비’ 베팅, 이시영·장윤정·현영이 선택한 미래
- ‘백지수표’ 대신 ‘증명’을 택했던 축구 레전드…그래서 박지성의 말은 무거웠다
- 장나라 “내 돈 아니다”…통장에서 ‘200억원’ 비워낸 ‘24년 진심’
- ‘케이팝데몬헌터스’ 연기한 이유가 있었다…아덴 조와 이재가 사랑한 한국
- 양수경 “널 낳지 못해 미안해”…이혜영·박영규, 가슴으로 품은 자녀 이야기
- 30억 빚에 반지하 생활까지…절망 딛고 다시 일어선 이훈·이혜영·김지연
- 박정수 “내 연기는 반세기 기다렸는데, 왜 돈(삼전 주식)은 조급했을까”…‘8천만원’ 고백
- ‘18년 연기 노동’의 벽, 지창욱이 마주한 ‘수십억 세금’의 무게
